예수님께서 겪으신 첫 번째 시험: 돌을 떡으로 만드는 시험
지난 시간에 우리는 누가복음의 첫 번째 시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을 떡으로 만드는 시험을 받으셨을 때, 이 시험은 예수님께서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온전한 인간으로서 받으신 시험이었습니다. 사탄이 이 시험을 통해 예수님을 유혹했던 의도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길을 가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사탄의 유혹: 쉬운 길을 선택하라
사탄은 예수님에게 쉬운 길을 선택하라고 유혹합니다. 신학적으로 이 쉬운 길은 은사주의나 과정을 생략하려는 유혹과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목회나 선교 사역에서 고난을 피하고 빠른 성장을 추구하려는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유혹을 거절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방법
우리는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시험에서 예수님은 성령의 이끌림을 받으셨고, 그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우리 역시 세상에서 시험과 유혹을 마주할 때, 자신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서만 우리는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험: 천하 만국을 보여주며 유혹하는 사탄
두 번째 시험에서는 사탄이 예수님에게 천하 만국을 보여주며, 그 모든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기록 차이를 살펴보면, 마태는 '높은 산'에서 그 영광을 보였다고 기록하고, 누가는 '높은 곳'에서 그 영광을 보였다고 기록합니다. 이 차이를 통해, 우리는 사탄이 예수님에게 실제로 천하 만국을 보여주었는지, 아니면 환상으로 보였는지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사탄의 의도와 예수님의 반응
사탄의 의도는 예수님이 쉬운 길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유혹을 거절하셨고, 성경 말씀으로 그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길을 선택했음을 보여줍니다. 사탄이 제시한 유혹은 우리가 따를 수 있는 쉬운 길을 제시하지만, 그것은 결국 우리의 신앙을 해칠 수 있습니다.
시험을 이기기 위한 신앙의 자세
우리는 신앙의 길을 걸어갈 때, 여러 시험을 만납니다. 이 길이 쉽고 편한 길이라면, 우리는 더 많은 유혹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신앙의 길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고난과 시련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가야 합니다.
결론: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용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어려운 길을 선택하도록 이끄십니다. 우리가 직면한 어려운 선택들은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받는 길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길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그 길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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