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의 처를 기억하라: 하나님의 나라와 우리의 삶
오늘은 특별히 누가복음 17장을 중심으로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버킷 리스트라는 용어는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 유명한 영화 <버킷 리스트>에서는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주연을 맡았고,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죽음이 다가오자 친구가 되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리스트로 작성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버킷 리스트’라는 용어가 사용됩니다.
버킷 리스트의 의미와 유래
‘버킷 리스트’라는 용어는 원래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의미하는데, 그 유래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죄수들이 교수형에 처해지기 전, 그들의 발이 ‘버킷’ 위에 놓이고, 그 버킷이 차이면 줄이 당겨져 목이 매달려 죽게 되는 상황에서 ‘버킷’을 차는 순간 죽음이 임박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버킷 리스트라는 용어에는 죽음을 앞둔 순간,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갈망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우리의 일상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우리의 일상이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롯의 처가 왜 중요한지 성경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누가복음 17장 20절에서는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할까요?’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에서 중요한 점은, 그들이 단순히 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대와 생각에 따라 질문을 던졌다는 점입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물리적으로 즉시 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며,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누가복음 17:21)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
예수님의 답변은 하나님의 나라가 물리적이고 구체적인 장소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의 실현자라는 사실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고,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과 함께 이미 이 땅에 임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있음을 깨닫고 살아가야 합니다.
롯의 처를 기억하라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십니다. 바로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롯의 처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뒤돌아봤습니다. 그 결과 그녀는 소금기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살아갈 때, 순간적인 유혹이나 일상적인 삶에 매몰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삶의 우선순위로 삼고, 그것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우리의 선택
하나님의 나라는 단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선택과 삶을 통해 확장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내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는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지만,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재림과 그 나라의 완성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우리는 오늘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단지 미래의 어떤 사건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이 땅에 임하였고, 우리는 그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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