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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47강 하나님을 향한 두 사람의 태도 | 누가복음 18장 9-14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누가복음 18장의 교훈

오늘은 누가복음 18장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 장은 기도와 겸손에 관한 중요한 교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이해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이 얽혀 있어 중요한 신학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8장의 구조와 해석

누가복음 18장에서는 불의한 재판관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그리고 어린아이를 금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들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해 학자들 사이에서 두 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 모든 이야기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연결된다는 주장입니다. 두 번째는 각 이야기가 독립적이라는 주장입니다.

 

불의한 재판관과 기도의 의미

불의한 재판관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정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불의한 재판관은 하나님과 대조적으로 등장하며, 하나님의 의로움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과 우리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기도하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도의 진정성과 하나님의 나라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기도를 단순히 하나님과의 대화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으로 확대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하는 중요한 창이 되며, 이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그 나라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외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겸손의 교훈

누가복음 18장에서 중요한 교훈은 바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입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을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며 기도합니다. 반면 세리는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예수님은 이 두 사람 중 세리를 의롭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이는 겸손과 자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입니다.

 

기독교적 의로움의 진정한 의미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통해 가르친 의로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착한 사람'이라는 기준과는 다릅니다. 바리새인은 자기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며, 세리는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리의 기도를 의롭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바라시는 의로움은 자랑이 아니라 겸손과 회개에서 나온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나라와 기도

누가복음 18장은 기도와 겸손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서 우리는 진정한 의로움의 의미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적인 의로움보다 우리의 마음을 보고, 우리가 얼마나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지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이 교훈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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