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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55강 다음 시즌! | 누가복음 20장 27-40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부활에 대한 생각

오늘, 저는 1부, 2부, 4부, 5부 설교를 했습니다. 3부 때 손님들이 오셔서 목양실에서 응대하는 동안,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저를 40대로 보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옆에 증인도 있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분과 기쁘게 대화를 나누고, 그분은 예배 준비를 위해 자리를 잡고 앉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제가 다시 죽었다가 부활하게 된다면, 몇 살의 모습으로 부활할지 궁금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가끔 동창 친구들을 만나면 “10년만 더 젊었으면 좋겠다” 또는 “20년만 더 젊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저에게 몇 살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저는 망설임 없이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 것입니다. 정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다시 살고 싶지 않아요. 여러분도 나이가 들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좋습니다. 늘 현재가 가장 좋습니다.

 

미래에 대한 염려

반대로, 미래에 대해 염려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시대가 불확실하고 불안하니까,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라는 걱정이 많습니다. 그럴 때 가장 좋은 삶의 방식은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자’입니다. 왜냐하면 그 하루가 쌓여서 인생이 되고, 인생이 쌓여서 역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인생의 계획

저는 예전에도 많은 계획을 세웠고, 목회 현장과 개인적인 삶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제 인생은 제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인생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고 염려하는 것보다는, 오늘 하루를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의 방식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는 말씀처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평안한 길입니다.

 

부활에 관한 논쟁

오늘은 부활에 관한 논쟁을 다루려고 합니다. 27절부터 40절까지 읽어보면, 부활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유심히 보면, 이 논쟁을 통해 예수님께서 더 중요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에 대한 설명을 하시면서, 그 너머의 깊은 진리를 전달하고자 하셨습니다.

 

사두개인들의 질문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모세의 율법만을 신뢰하며, 부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들은 모세의 글을 근거로 부활이 없다 주장하고, 예수님께 이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을 받아들여, 모세의 글을 바탕으로 부활의 진리를 설명하십니다.

 

모세의 글과 부활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제시한 모세의 글을 가지고 부활에 대한 진리를 설명하십니다. 모세의 글을 통해 부활이 없다는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시고, 부활의 실제적인 의미를 밝혀 주십니다. 부활을 믿는 것은 단지 사후의 삶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한 살아 있는 삶을 의미합니다.

 

부활을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부활에 대한 핵심 가치는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이미 부활의 자녀로 살아 계시며, 그들의 하나님은 현재도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부활의 진리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