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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특별새벽부흥회) 참 행복을 회복하기 위하여 | 열왕기하 4장 8-37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9.23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수넴 여인의 믿음과 헌신

오늘 본문에서는 성령의 영감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수넴 여인은 매우 특별한 인물입니다. 이 여인은 엘리사 선지자를 극진히 섬기며, 그의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칩니다. 본문 11기상 4장 8절에서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을 때,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청하여 음식을 대접하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사는 그곳을 지날 때마다 그 여인의 집에 들러 음식을 먹었습니다.

 

수넴 여인의 깊은 헌신

수넴 여인은 엘리사 선지자가 주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종임을 알고 그를 극진히 섬깁니다. 10절에서는 그 여인이 남편에게 청하여 작은 방을 만들고, 침상과 책상, 의자, 촛대를 준비하여 엘리사가 그곳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고 나옵니다. 이를 통해 그녀의 진심 어린 헌신과 섬김을 볼 수 있습니다. 수넴 여인은 단순히 엘리사를 대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사역을 지원한 것입니다.

 

믿음의 행함: 야고보서와 수넴 여인

수넴 여인의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고보서 2장 15절에서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라고 말합니다. 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섬긴 것처럼, 믿음은 단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교회의 감동적인 순간들

이번 부흥회에서는 많은 성도들이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남자 순장님들이 진심을 담아 찬양을 부를 때 많은 성도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장면은 수넴 여인의 믿음과 헌신처럼, 교회 안에서 믿음이 실천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강단에서의 선포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느낍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목회

저는 완벽한 목회자가 될 수 없지만, 성도님들에게는 "설교한 대로 살려고 애쓰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님들이 저에게 바라는 것은 완벽한 삶이 아니라, 내가 말한 대로 적어도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수넴 여인과 같이, 사랑과 섬김의 마음이 실천될 때 교회는 살아나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집니다.

 

수넴 여인의 신앙적 고백

수넴 여인은 엘리사가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라고 물었을 때, "나는 내 백성 중에 그 중 하나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 고백은 그녀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모든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부족함 없이 행복하다는 믿음을 나타냅니다. 수넴 여인의 신앙적 고백은 우리에게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능력

수넴 여인은 아들이 죽었을 때, 갑작스러운 슬픔에 당황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훈련은 신앙인의 중요한 능력입니다. 우리는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할 때, 사람에게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하며, 그 앞에서 기도하고 마음을 쏟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수넴 여인이 보여준 믿음은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강한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는 마음

모세와 백성들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성숙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과 슬픔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계획이 있음을 믿고, 그 계획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신앙인은 그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그 믿음을 통해 결국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길을 걸어갑니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