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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0강 날이 새매 | 사도행전 16장 35-40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행전 16장: 바울의 여정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16장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이 장에서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의 본문이 정해지면, 그 본문은 절대 독립적이지 않습니다. 문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서 일어난 일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바울은 성령님의 강력한 인도로 마게도냐 첫 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빌립보는 원래 황폐한 도시였지만, 로마의 점령 후 퇴역 장군들과 군인들이 이주하면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변화했습니다. 이 도시는 질서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시작

바울은 빌립보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회당을 찾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회당이 없었습니다. 이는 유대인 남자 10명이 채 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회당이 없을 경우 기도처를 만들곤 했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이방인 여인인 루디아를 만나게 됩니다. 루디아는 이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녀는 이방 여인으로 로마의 철학적 가치와는 다른 존재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만남을 통해 빌립보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귀신 들린 여종과 복음의 확산

그 후 바울은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게 되며,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냅니다. 여종의 주인들은 이로 인해 소득이 끊어지자 바울과 실라를 고발하고, 그들은 체포되어 광장에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였고, 결국 한밤중에 지진을 겪고 옥문이 열리게 됩니다. 이 신비로운 사건을 목격한 간수는 구원의 길을 묻고, 바울은 그에게 예수님을 전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복음은 빌립보의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됩니다.

 

새로운 국면: 날이 새매

오늘 본문에서는 '날이 새매'라는 구절이 등장합니다. 이는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원래 이 표현은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가 경험한 지진과 옥문이 열리는 사건은 이 도시의 복음 전파에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복음은 이제 빌립보뿐 아니라, 로마의 심장부로 향하는 길목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바울의 신념: 권리를 내려놓다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밝혀서 고난을 피하기보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복음 전파와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자기 권리를 내려놓았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늘의 자리를 내려놓고 이 땅에 오신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음으로써,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결론: 복음을 위한 희생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권리와 편안함을 내려놓고, 그 대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모든 것을 헌신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때로는 희생이 따르지만, 그 희생이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중요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희생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로 인해 더욱 많은 이들이 구원을 받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언제든지 준비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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