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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2강 아레오바고의 선포 | 사도행전 17장 16-21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바울의 고난과 사명

바울은 마게도냐를 지나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를 거쳐 아덴으로 밀려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까지 바울은 신사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 도시에서 복음을 전했으나, 불량배들에 의해 계속해서 쫓겨났습니다. 결국, 바울은 아덴에서 홀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아덴의 철학적 배경

아덴(고대 그리스 아테네)은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 500여 년부터 헬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테네 시민이 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었으며,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에피쿠로스와 같은 유명한 철학자들이 이곳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이 도시에는 신전을 향한 끊임없는 순례가 이루어졌으며, 가장 유명한 신전은 마르샤 신전과 파르테논 신전입니다.

 

바울의 신앙적 반응

하지만 바울은 아덴에서 그 수많은 신을 보고 우상이 가득하다는 사실에 마음이 격분하였고, 하나님의 질투가 그의 마음 속에 일어났습니다. 그가 격분한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들이 만든 우상들을 숭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인류를 창조하셨고, 사람들은 그를 예배해야 하는 존재인데,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에 바울은 하나님의 질투를 품게 되었습니다.

 

현대와 바울의 메시지

바울이 아덴에서 맞닥뜨린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쾌락과 재미를 추구하며, 새로운 지식을 갈망하지만, 그 핵심에는 하나님을 모르는 우상 숭배가 있습니다. 바울이 지적한 것처럼,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우리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질투와 그분의 뜻을 온전히 담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신앙적 삶의 동기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바울이 겪었던 아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쾌락을 추구하고, 새로운 지식을 향한 갈망이 큽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각은 달라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세상은 우상이 가득한 곳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질투가 우리의 마음에 일어날 때, 우리는 세상 속에서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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