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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3강 경륜 | 사도행전 18장 1-4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

여러분, 바울은 고린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아시아로 가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 마게도냐로 뱃머리를 돌리게 되었고, 처음 도착한 도시가 빌립보였습니다. 거기서 귀신들린 여종을 고친 이유로 고발을 당하고, 매를 맞고 죽을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후, 그는 데살로니가로 떠나 복음을 전하였으나, 유대인들의 사주를 받은 불량배들에게 쫓겨났습니다. 이어서 베레아로 갔고,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고린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의 도시적 특성

고린도는 당시 중요한 무역항으로, 매우 번화한 도시였습니다. 그 당시 고린도의 인구는 약 70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과 돈이 넘쳐나는 곳이었으며, 타락과 부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고린도 사람'이라는 표현은 교만과 방탕을 의미하는 말로 쓰였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고린도는 교만한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도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바울을 이곳에 보내셨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는 점에서, 고린도에서의 사역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바울의 고난

하나님은 고린도에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잠언 10장 10절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고린도에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바울은 그 당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이 선교적 관점에서 이루어지도록 이끄셨습니다.

 

바울의 운명적 만남

고린도에서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라는 부부와 만납니다. 아굴라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으로, 본도라는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로마에서 유대인들이 추방될 때 고린도로 밀려왔습니다. 이들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고, 바울과 함께 천막을 만드는 일을 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이 부부는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더 깊은 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고린도 교회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설립

결국,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바울과 함께 고린도에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고린도전서 16장 19절에서는 고린도 교회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서 시작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신실한 동역자라고 칭찬하며,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몫까지 내놓은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바울과 함께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섭리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사람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끝낼 때까지 끝내지 않으신다는 점입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그분의 계획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큰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특히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질 때, 그분의 신실한 사랑과 섭리를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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