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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5강 머리 깎는 바울 | 사도행전 18장 18-23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바울의 서원과 머리 깎기

오늘 말씀의 제목은 '머리 깎는 바울'입니다. 지난 주에는 유대인들의 고소로 바울이 갈리오 법정에 서게 되었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법정에서 바울은 객관적인 판단 아래 무죄 판결을 받게 되었고, 결국 그 고소는 기각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복음이 로마로 향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고린도에서의 사역

고린도에서 바울은 예상보다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게 되었고, 이곳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되는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고린도는 바울의 사역 중 힘겨운 일들이 많았던 곳이었지만, 하나님의 섭리로 그의 사역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1년 반 동안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서원과 나실인 법

바울은 고린도를 떠나기 전에 갱그리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이는 바울이 유대인들의 전통인 '나실인 법'을 따르기로 서원했음을 의미합니다. 나실인 법은 하나님 앞에 서원한 사람에게 세 가지 금지사항을 주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서원이 끝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나실인 법의 의미

나실인 법에서 첫 번째 금지사항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술이 사람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만을 지배자로 인정하는 신앙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두 번째 금지사항은 죽은 자의 시체를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사망이 죄의 결과임을 상기시키기 위한 규정입니다. 세 번째 금지사항은 머리를 깎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서원이 끝날 때까지 머리를 기르며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나타냅니다.

 

고린도에서의 서원과 바울의 결단

바울은 고린도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큰 저항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단하며,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서원한 대로 행동을 계속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고린도를 떠나며 서원을 종료하고, 갱그리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사도 바울의 변화를 통한 메시지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처럼, 이방인들에게는 이방인처럼 행동하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의 사역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시고, 그 변화를 통해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았고,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론

오늘 우리가 살펴본 바울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변화를 통해 더 큰 일을 하실 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주시는 과제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이 변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변화를 통해 큰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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