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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야고보서 강해 시리즈] 5강 무대 뒤 | 야고보서 1장 12-18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방송국의 세트와 무대 뒤

방송국에 가면 항상 세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스크린에 비춰지는 곳으로, 방송에서 보여지는 공간입니다. 무대는 때때로 강의실이나 마당 등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스크린을 통해 보는 현장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죠. 방송 녹화를 하며 저는 무대 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곳은 다소 어둡고, 조명을 위한 전선들이 곳곳에 깔려 있으며, 카메라맨들과 출연진들이 긴장을 하며 대기합니다. 또한 작가들은 대본을 외우고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의 시험과 인내

오늘은 야고보서 기자가 이야기하는 시험과 인내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본문 12절을 보면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나옵니다. 시험을 참아낸 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된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시험을 견뎌내고 인내하는 과정에서 복이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즉, 시험을 견디면 복과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인내와 성품의 온전함

인내는 단순히 성품을 온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적 목적지에 다가가는 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기 위해 시험을 보내시고, 인내를 통해 성숙한 존재로 만들어 가십니다. 성경에서는 인내를 통해 부족함이 없는 온전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시험과 유혹의 차이

시험은 중립적인 상황입니다. 세상은 죄가 들어온 타락한 세계이기에,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모두 시험을 경험합니다. 문제는 이 시험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연단과 시련으로 바꾸어, 우리가 그 안에서 성숙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반면, 시험은 우리의 욕심에 끌려 유혹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유혹은 우리가 그 안에서 죄를 잉태하고, 죄가 자라나 결국 사망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의 보상

하나님은 우리가 인내하며 시험을 견딜 때, 그 결과로 복과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이러한 복은 우리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내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에 근거하며, 그 은혜는 우리가 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돕고, 결국 하나님이 예정하신 목적지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인내의 끝에는 온전하고 구비된 존재로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낳아지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리의 말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이 우리 안에 자라나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존재로서, 이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인내는 단순히 성품을 연단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이루는 중요한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 우리의 인내와 하나님과의 동행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온전하게 되어, 부족함이 없는 존재로 성장해 갑니다. 이 과정은 때때로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겪는 모든 시험과 시련은 그분의 은혜로 인내하게 되고, 그 끝에는 하나님의 약속된 복과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고, 끝까지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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