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야고보서 강해 시리즈] 7강 차별의 죄 | 야고보서 2장 1-7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차별 문제의 심각성

오늘은 차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차별이 죄다'라는 관점에서 잡아봤습니다. 과연 차별은 어디까지 행해질 수 있을까요? 그래서 어제 저는 차별의 심각성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검색해봤습니다. 여러 종류의 차별이 존재하는데, 결론은 우리 사회가 차별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크게 보면 남녀 차별과 비정규직 차별, 외국인 노동자 차별, 노숙인 차별 등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차별 사례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이 심각합니다. 이들은 한국에 와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존재가 없으면 산업이 마비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차별입니다. 예를 들어, 외모 차별, 출신지 차별, 직장에서 여성들이 겪는 차별 등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임신을 하게 되면 직장에서 눈치를 보는 문화가 여전히 만연합니다.

 

장애인 차별의 현실

장애인들이 겪는 차별은 특히 더 가혹합니다. 장애인 교회를 처음 사역지로 삼았던 저 역시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도 출신지나 외모로 차별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교회 내에서도 경상도 출신, 전라도 출신을 구분하거나, 외모나 성별을 기준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는 전혀 기독교적인 가르침과 맞지 않으며, 교회가 더 이상 차별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적 관점에서의 차별

성경에서는 차별을 인격적 문제나 성품 문제로 단순히 간주하지 않습니다. 차별은 정확하게 '죄'로 간주됩니다. 특히,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일'이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2장에서는 '영광의 주'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면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셨듯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가 살아야 함을 상기시켜줍니다.

 

차별을 없애기 위한 교회의 역할

교회는 차별을 없애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특히, 교회 내에서 여성, 장애인, 외국인,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차별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사회적 문제가 아닌, 신앙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낮아지기 위해 오셨다'고 하셨으며,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려면 그분처럼 낮아지고 겸손해야 합니다. 이 원칙은 교회와 사회 곳곳에서 실현되어야 합니다.

 

차별을 없애는 삶의 실천

차별을 없애는 삶은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의 삶에서도 실천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차별은 종종 무의식 중에 발생하는데, 이는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형성된 고정관념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차별을 없애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언어, 태도, 행동을 점검하고, 특히 일터와 가정에서 차별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무리: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도

차별을 없애는 길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가능해집니다. 우리는 차별을 줄이기 위한 기도를 해야 하며, 그 기도는 단순히 사회적 차별을 넘어, 우리 내면의 차별도 없애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며, 모두가 평등하고 사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