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성장과 신체적 변화
모세가 '장성'했다고 기록된 것은 단순히 신체적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성인으로서 이치를 판단하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뜻합니다. 모세가 40세였을 때, 그는 이제 성인으로서의 분별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모세의 형제 사랑과 히브리 민족에 대한 연대감
모세는 40년 동안 애굽에서 왕자로 살았지만, 그 속에서 흐르는 히브리인의 피는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애굽 사람이라기보다는 히브리 민족의 일원으로 여겼습니다. 이는 그가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모습을 보고 '루페'라는 단어로 유심히 지켜본 이유에서 잘 드러납니다. 이는 단순한 '보다'의 의미를 넘어서, 깊은 관심과 감정이 담긴 '주의 깊게 보다'라는 뜻입니다. 모세는 자기 동족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마음의 갈등을 느꼈을 것입니다.
모세의 결단과 하나님의 타이밍
모세는 히브리 민족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려 했으나, 그의 타이밍이 하나님의 때와 맞지 않았음을 성경은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7장에 등장하는 '40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나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준비 시간이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준비시키고 계셨던 그 시간은 사람의 시각에서는 너무 늦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그때가 바로 적합한 시점이었습니다.
모세의 실패와 하나님의 교훈
모세가 처음으로 시도한 구원의 행위는 동족에 의해서 좌절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사람의 의지나 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때가 아닌 자신의 시점에서 일하려 했기 때문에 결국 실패하게 되었고, 이 실패는 그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교훈을 통해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경영: 우물가에서의 만남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은 미디안 제사장의 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물을 길러 우물에 가서 양들에게 먹이를 주려 했지만, 주변의 목자들에게 쫓겨나곤 했습니다. 이때 모세는 그들을 도와주었고, 그로 인해 그들의 아버지에게 소개되었습니다. 우물가에서의 이 만남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만남이었습니다. 이 우물가는 생명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며, 모세의 구원 사역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타이밍과 기도의 중요성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이 너무 늦게 일하시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타이밍은 완벽하며, 우리는 그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최근 기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영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과정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경영 속에서 구원의 사역을 준비하는 모세
모세의 여정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는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준비시키시고, 결국 그의 손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시게 됩니다. 하나님의 경영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며, 그분의 완전한 시간에 응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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