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시간
지난 주 우리는 "하나님께서 비범한 순간을 만들어가신다"는 주제로 말씀을 나눴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인생의 어떤 평범한 날에 기적 같은 사건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그 비범한 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비범함을 경험하지 않으면, 그 기적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관적 시간과 인간의 시간
하나님은 인간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주관적인 시간 속에서 역사를 이끌어가십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며, 그 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 지난주 말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기다리는 시간을 기다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서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부르짖음
출애굽기 2장 23절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하나님께서 듣고 보시며,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점은 그들이 부르짖었기 때문에 구원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인식하시고, 그 약속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시며, 자신의 때에 맞춰 그 약속을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우리의 역할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우리가 아닌, 하나님 자신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가십니다. "내가 내려가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결국 "너가 가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구원 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시며, 우리가 그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가는 길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든지 간에 "내가 함께 한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내가 누구이기에?"라고 물었을 때,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 어떤 것도 두려울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
신앙의 여정에서 부담을 가지기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 항상 부담을 주십니다. 신앙 생활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해주실 수 있지만, 우리는 그분의 계획 속에서 함께 일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부담’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고,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결코 날로 먹을 수 없으며, 고난과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듬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약속, 임마누엘의 확신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어떤 환경에 있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 약속을 믿는 것이 신앙의 핵심입니다. 모세가 두려워하고 혼자서 감당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그와 함께 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인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을 아시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따라가며, 우리의 신앙 여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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