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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흔들림 없는 인생이 갖추어야 할 것 | 시편 23편 6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5.1.19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삶의 태도

최근에 나온 책 중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삶의 태도’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인간은 반드시 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의 나를 깨뜨려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 문구가 매우 와닿았습니다.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메시지 또한 매우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진리입니다. 우리가 변화하지 않으면 가정도, 공동체도, 교회도 변할 수 없습니다.

 

변화의 필요성: '시프트'라는 단어의 의미

책에서는 ‘시프트(Shift)’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변화를 설명합니다. 이 단어는 위치를 옮기다, 이동하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저자는 시프트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는 태도를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태어날 때 탯줄을 자르는 이유는, 더 이상 엄마의 영양 공급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태어난 후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호흡하고, 영양을 공급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에서도 변화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적 변화와 신앙생활의 의미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주중에 스포츠 센터에 가고, 저녁에는 영어 학원에 등록하는 것과 같은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 그동안의 삶의 방식과 연결된 모든 의존을 끊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변화가 바로 신앙생활의 본질입니다.

 

시편 23편: 삶의 전환을 위한 메시지

시편 23편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시작합니다. 이는 바로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삶의 전환을 겪고, 이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은 단순한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면의 깊은 변화와 함께 시작됩니다.

 

선하심과 인자하심: 인생의 시프트

인생의 변화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따라가야 합니다. 시편 23편 6절에서는 ‘내 평생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선하심’은 단순히 부유해지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한 계획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선하심입니다.

 

삶의 의미를 깨닫고 변화된 삶

저는 예전에 자신이 없고 삶에 대한 의욕이 전혀 없던 청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절망과 좌절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 후 그의 삶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신앙을 통해 ‘세상이 주는 안정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기 위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의 삶은 점차적으로 변화하며, 그는 이제 더 이상 두렵지 않다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삶의 전환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의미와 목적을 깨닫고 나아가게 됩니다.

 

결론: 인생의 시프트를 위한 두 가지 단어

우리는 삶에서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선하심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내가 살아야 한다’는 결단을 내리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주십니다. 삶의 전환은 단순히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고유한 목적과 계획에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이 ‘선하심’을 따르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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