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변화
4장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죽은 성도들이 재림 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그리고 그들과 함께 지상에 있던 성도들이 어떻게 변화되어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인지를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궁금해하던 질문에 대답을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바울은 다시 새로운 주제로 넘어갑니다. 그것은 바로 재림의 때와 시기에 관한 문제입니다.
재림의 시기와 때에 대한 질문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실지에 대해 직접적인 답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1절과 2절에서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오리라는 것을 그들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배우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재림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3주간만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에게 재림에 대해 매우 철저하게 교육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신앙이 어린 성도들에게 재림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었을 텐데, 바울은 재림의 교리를 강력하게 강조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처음 듣는 신자들에게 중요한 신앙 기초를 잘 닦아주기 위한 의도였을 것입니다.
“때와 시기”의 의미와 해석
바울은 “때와 시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헬라 문화권에서 통용되던 관용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타이밍"이나 "때"를 의미하며, 구체적인 시기를 예측하는 것보다는 언제든지 예수님이 오실 수 있음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이 "이스라엘 회복이 지금인가요?"라고 묻자 예수님은 "때와 시기"에 대해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바울이 말한 “때와 시기”와 같은 의미로,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의 가르침: 언제든지 재림하실 수 있다
바울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언제든지 재림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그가 데살로니가에서 가르친 것은 구체적인 날짜나 시기가 아니라, 예수님이 언제든지 오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재림의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예언은 하지 않았지만, 성도들이 준비하고 깨어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재림에 대해 자주 언급했습니다.
재림 신앙과 신자들의 준비
많은 교회에서 재림에 대한 구체적인 시점이나 수치를 계산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와 같은 계산적인 접근 대신, 성도들이 언제든지 주님이 오실 준비를 하도록 강조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날짜나 시간은 알 수 없지만, 그가 오실 때를 준비하며 깨어 있을 것을 촉구한 것입니다.
신앙의 진정성과 바울의 목회
바울은 재림에 대해 자주 반복해서 가르쳤습니다. 그가 이처럼 철저하게 가르친 이유는 성도들이 준비하지 않으면 재림 때 버림받을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림의 때와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성도들이 항상 깨어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울의 목회에서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가 가르친 것은 단순히 위로가 아닌, 신앙을 진지하게 준비하는 태도를 강조한 것입니다.
목회자의 양심과 신앙의 준비
바울은 언제 주님이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성도들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재림의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준비하지 않은 신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는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신앙의 진정성, 즉 한 사람이라도 주님의 재림 때 버림받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시키는 것이 바울의 목회였으며, 이것이 바로 성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가르침이었습니다.
바울의 가르침에서 배우는 교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재림에 대해 반복해서 가르쳤습니다. 그가 전한 메시지는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성도들이 언제나 깨어 준비하며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메시지였습니다. 우리는 이 가르침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언제나 준비된 상태에서 재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신앙의 진정성을 되새기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할 책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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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강해 시리즈] 11강 재림의 때와 준비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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