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후서를 기록한 이유
바울 사도가 왜 데살로니가 후서를 기록해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1장에서 정확하게 살펴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2장에서 점차 밝혀집니다. 2장 1절과 2절을 살펴보면, 바울이 데살로니가 후서를 급히 쓰지 않으면 안 된 이유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가 설명하려는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 재림 앞에 성도들이 모일 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서 심각한 상황을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재림에 대한 잘못된 기대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은 바로 '재림'을 의미하며, 성도들이 재림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문제와 연결됩니다. 이 두 가지를 종합하면 '재림의 문제'가 핵심입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서는 이 문제로 인해 큰 혼란이 발생한 상황이었습니다. 2절을 보면, '주의 날이 이르렀다'는 말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심히 걱정하지 말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이로부터 교인들이 '주님의 날이 이미 임박했다'고 여겨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짓 교사들의 영향
하지만 이 혼란은 바울이 직접 가르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짓 교사들이 교회에 들어와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주장하면서 성도들을 오도한 것입니다. 이 거짓 교사들은 성도들에게 '모든 세상의 것들을 버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라'는 잘못된 가르침을 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는, 예수님이 이미 영적으로 재림하셨다고 주장했을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신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신앙과 일상생활에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재림론의 위험성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경고와, 재림이 임박했다는 주장에 대해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재림을 항상 '가까운' 사건으로 경고합니다. 그러나 '임박했다'는 말은 당장 일어날 것처럼 말하며 사람들에게 극단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성도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신앙의 균형을 잃게 합니다. 실제로 재림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교사들이 등장해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린 사례도 있습니다.
거짓 교사의 수법
거짓 교사들이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예언의 영을 통해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소문을 퍼뜨려 성도들의 마음을 흔듭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 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성도들을 불안하게 하고, 그들의 신앙을 흔드는 방식이었습니다.
잘못된 재림론에 대한 경고
성도들이 이처럼 잘못된 가르침에 휘둘리지 않도록,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특히 '재림이 가까웠다'는 경고는 항상 준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며, '재림이 임박했다'는 주장에는 경계해야 합니다. 마귀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신자들을 유혹하는데, 하나는 재림이 너무 멀다는 말로, 다른 하나는 재림이 당장 임박했다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균형을 유지하는 법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예언의 말을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성경 이외의 편지나 소문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아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편지에서만 사인을 추가해 성도들이 거짓된 편지에 속지 않도록 경고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성경 외의 어떠한 예언이나 소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신앙의 중심을 항상 성경에 두어야 합니다.
재림을 대비하는 올바른 자세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제대로 준비하려면 성경에서 가르치는 대로 신앙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재림이 임박했다'는 경고는 언제나 '준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당장 이루어진다'는 주장은 마귀의 유혹일 가능성이 큽니다. 바울이 말하는 대로, 재림 전에는 반드시 배도의 사건이 일어나며, 불법의 사람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 사건을 신뢰하며 신앙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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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강해 시리즈] 3강 멸망의 아들의 출현 |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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