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의 진정한 의미
무엇보다 우리가 확실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돈이 필요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통장도 없고, 계좌도 없습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은 바로 우리 인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헌금을 한다고 할 때,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헌금이란 무엇인가?
고린도후서 9장 13절에 보면, “여러분의 이 봉사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헌금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헌금이란 단순히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순간이 진정한 헌금이 되는 것입니다.
헌금의 세 가지 중요한 단어
바울은 헌금에 대해 여러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 중 세 가지 중요한 단어는 코이노니아, 디아코니아, 카리스입니다.
1. 코이노니아 (Koinonia)
코이노니아는 ‘사귐’을 의미하지만, 더 깊은 뜻은 ‘공동체의 이익을 나누는 것’, 즉 ‘서로 나누고 돕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 26절에 등장하는 이 단어는 성도들이 서로 돕는 행위로 해석됩니다. 우리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2. 디아코니아 (Diakonia)
디아코니아는 ‘섬김’을 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는 행위는 단순히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섬김’의 태도로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섬기도록 부르셨고, 이 섬김을 통해 그분의 뜻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3. 카리스 (Charis)
카리스는 ‘은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져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8장 4절에서 성도들에게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하라”고 말합니다. 헌금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서로 나누는 특권입니다.
헌금의 바람직한 자세
고린도후서 8장 12절은 헌금을 드릴 때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헌금은 단지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자의 형편에 맞게 헌금을 해야 하며,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헌금을 할 때의 구체적인 지침
고린도전서 16장 1절에서는 헌금을 할 때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헌금을 기쁨으로 하되, 매주 일정 금액을 따로 떼어놓아야 합니다. 또한, 헌금을 통해 성도들 간에 형편을 맞추는 행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헌금의 의미를 되새기며
결국 헌금은 단순히 교회나 기관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할 때, 그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헌금이 이루어질 때,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중요하며, 그 사용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합니다.
헌금의 목적과 올바른 태도
헌금은 단순히 교회의 운영을 위한 기여가 아닙니다. 그것은 공동체의 필요를 채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행위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통해 서로를 돕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섬김의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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