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신앙적 경험
"내가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합니다. 종종 우리는 자신이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지만,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우리가 신앙적으로 올바른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적 경험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중요한 문제입니다.
광신과 신앙적 근본주의
많은 사람들이 '광신'이라고 불리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광신이란, 내가 경험한 것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생각하며,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런 태도는 종종 신앙적 근본주의로 이어지며, 다른 사람의 경험과 신앙을 인정하지 않는 문제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그들의 경험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다양한 신앙적 경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다르게 경험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극적인 변화와 큰 체험을 겪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일상 속에서 묵묵히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경험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자의 삶과 성격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시기 때문에,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이 다른 사람에게도 동일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은 분명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룩함을 추구하고, 우리의 삶을 성화시키는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우리의 성화를 이루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를 더 성화시키는 일인지, 아니면 나를 더 거칠게 만드는 일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 성경에서 말하는 팔복의 징표를 따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팔복의 징표와 참된 신앙
우리는 내가 옳다고 주장하기보다는, 그가 팔복의 징표를 살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마음이 온유한 자, 평화를 이루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 등, 성경에서 말하는 팔복의 징표를 따르는 사람을 보면 그가 참된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맺는 열매가 아름다운지,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고 공동체에 기여하는지를 봐야 합니다.
나와 다른 신앙을 존중하기
우리는 각자의 신앙적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다른 사람의 신앙을 부정하거나 배제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자를 막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누구를 통해 행하느냐가 아니라, 그가 행한 일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 즉 사람들의 삶에 변화와 회복을 가져오는지에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중요한 기준은 우리가 '팔복'의 삶을 살고 있는지, 즉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온유하며, 평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기준을 따르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맺은 열매를 통해 우리의 신앙을 판단하실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있다면, 우리는 참된 신앙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겸손한 신앙의 태도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각자 다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경험한 신앙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르게 역사하시며, 그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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