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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음식에 진심인 당신이 알아야 할 3가지 먹방을 즐기는 당신이 미처 몰랐던 사실 | 신학박사 김학철 연세대 교수 목사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음식과 신앙: 현대 사회에서의 성찰

오늘날 우리는 음식과 관련된 여러 사회적 현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먹은 맛집을 소개하거나 기괴한 요리를 먹었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식의 시대와 탐식의 시대, 과식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신앙적인 관점에서 음식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서의 음식과 신앙

성경에서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을 받을 때 ‘사람은 떡으로만 살지 않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음식의 중요성을 낮추는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동시에 이후 성만찬을 통해 ‘내 살과 내 피’로서 음식의 신성한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에서 음식은 단순한 생존의 수단을 넘어서, 신앙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

 

음식의 윤리적 의미

하나님은 창세기 1장에서 사람과 동물에게 음식을 제공하셨습니다. ‘땅 위에 있는 모든 채소와 씨 맺는 열매’를 인간에게 주셨고, 동물들에게는 풀과 나무 열매를 먹거리로 주셨습니다. 타락 후, 하나님은 인간에게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만, 고기를 먹을 때는 반드시 피를 흘리지 않도록 규정하셨습니다. 이는 생명을 존중하고 하나님께 돌려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음식의 과잉과 현대 사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음식을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 탐식하거나 과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중세 시대에는 탐식이 죄로 간주되었으며, 그림에서도 과도한 음식 소비를 비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풍요로운 음식의 시대는, 때로는 지나친 음식 소비와 그로 인한 윤리적 문제들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그 과잉으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앙적인 식탁의 윤리

음식을 대할 때 우리는 신앙적인 윤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음식은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윤리적인 태도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너희가 무엇을 먹든지, 무엇을 마시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음식을 대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 공동체와의 관계, 그리고 동물들에 대한 존중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결론: 음식을 대하는 신앙적인 태도

오늘날의 풍요로운 음식의 시대에 우리는 음식이 단순히 즐거움의 원천이 아니라, 신앙적인 의미와 윤리가 담겨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식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성찰하는 장소가 되어야 하며,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신앙적인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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