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의 기도 경험
요즘 비행기를 타는 것이 조금 싫어졌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중, 문득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소리 내서 기도하는 것은 불편하죠. 옆에 다른 분이 계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서 혼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통한 마음의 평화
눈을 감고 기도하며, 속으로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비행 시간이 10분도 안 되는 것처럼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제가 어떤 기도를 했는지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여러 가지 기도 제목을 주셨습니다. 가끔 기도를 5분 하다 보면 할 일이 없다고 느낄 때가 있지만, 하나님을 생각하고 찬송하며 기도 제목을 나누다 보면 기도의 깊이가 생기고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감
하나님과 대화하는 그 순간, 기도 제목이 하나하나 떠오르며 깊은 기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 말씀처럼,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을 알려주신다는 말씀이 요즘 제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내려놓고 성령님께 기도할 내용을 구하면, 기도 제목이 차례차례 떠오르더라고요.
성령의 인도와 기도의 응답
기도의 과정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기도 제목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성령님의 깊은 탄식과 함께 기도하고, 때로는 희망의 찬양을 부르며 기도의 시간을 채웠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마친 후, 비행기 안에서 1시간 동안 깊은 기도를 마친 기억이 떠오릅니다. 비록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때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일깨워 주시고, 우리가 기도해야 할 내용을 알려주시며 인도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
비록 우리가 피곤하고 기도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의 제목을 주시고,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그런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풍성히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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