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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과학과 종교의 원천이 되는 모티브는 놀랄 만큼 비슷합니다 '모른다'라는 말은 신앙적인 말입니다 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정모 관장 | 국립과천과학관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과학의 한계와 우리의 질문

과학이 발전할수록 우리의 지식의 경계가 확장되지만, 여전히 우리는 인생의 거대한 질문에 한 걸음도 다가가지 못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은 기술만으로는 답할 수 없습니다.

 

과학과 신앙의 경계

그렇다고 해서 이런 질문을 멈춰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과 우리 존재에 대한 문제를 더욱 겸손하게 접근하자는 것입니다. 과학은 세계를 설명하는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실현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과학 발전을 추구하지만, 그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닙니다.

 

제임스 웹 망원경과 허블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 망원경은 2021년 12월 25일 성탄절에 발사되었습니다. 적외선 망원경인 제임스 웹은 2022년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이미지를 지구로 보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우주의 탄생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블 딥 필드: 우주를 담은 바늘귀

허블 우주 망원경은 1995년 성탄절에 '허블 딥 필드'라 불리는 이미지로 유명해졌습니다. 허블은 10일 동안 하늘의 일부분을 찍어, 약 3,000개의 은하가 담긴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이미지는 실제로 하늘의 아주 작은 영역을 담고 있는데, 대략 바늘귀 크기만한 영역에 수천억 개의 별을 가진 은하들이 존재합니다.

 

우주의 크기와 그 비밀

우주에는 수천억 개의 은하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별빛은 모두 수천억 년 전의 빛이므로, 우리가 우주를 보는 시각은 이미 과거의 흔적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늘의 별들이 셀 수 없다고 했듯이, 우주의 크기는 그 어느 누구도 완벽하게 측정할 수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우리의 한계

우리는 과학과 기술 덕분에 이전 세대가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우주를 내려다보며, 화성의 구름과 모래폭풍, 그리고 빛나는 성운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과학은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한계 또한 명확히 존재합니다.

 

블랙홀과 빅뱅: 우주에서의 싸움

블랙홀과 빅뱅의 연구는 과학자들이 풀고자 하는 중요한 문제들 중 하나입니다. 2019년에는 최초의 블랙홀 사진이 공개되었고, 이는 전 세계의 협력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견도 우리에게 여전히 알 수 없는 많은 질문을 남깁니다. 우리는 과학을 통해 무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에서 새로운 지식을 찾고 있습니다.

 

과학의 한계와 신앙의 여정

우리가 과학과 신앙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계는 결국 겸손을 배우는 기회입니다. 과학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탐구하는 여정입니다. 신앙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이 모른다고 인정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며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과학과 신앙은 모두 우리 존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미래의 과학 혁명

과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혁신을 이루어낼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발견을 기대하면서도, 그 발견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리학의 발전은 과학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이며, 이러한 진전은 전 세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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