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의 의미와 예수님의 광야의 40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과 기도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사역을 준비하셨습니다. 특히 부활절을 앞두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겪으신 고난과 기도 시간을 되새기며 사순절을 기념합니다.
사순절의 시작과 40일의 기간
사순절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보내신 40일을 기억하며 특별한 절기로 지켜집니다. 이 기간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회개와 절제, 금욕, 자선을 실천하며 부활을 기다립니다. 사순절은 40일을 기준으로 하지만, 서방교회와 동방교회에서 그 날짜를 다르게 계산합니다. 또한,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는 사순절 시작일을 다르게 정하기도 합니다.
사순절의 시작: 제 수요일
사순절의 첫 번째 날인 제 수요일은 종려나무 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이마에 바르며 시작됩니다. 이 날은 금식과 기도의 날로, 마태복음 6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우리가 외적인 행위로 그분께 보이려 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마태복음 6장의 가르침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의로운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제할 때 외식하지 말고, 기도할 때도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하라는 교훈을 주십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진정성을 유지하고, 외적인 것이 아닌 내적인 변화를 중요시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두 가지 시선
우리는 삶에서 두 가지 시선을 마주합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시는 시선입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외적인 행동과 성과를 평가하지만, 하나님의 시선은 우리의 내면과 진정성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외적인 것보다는 진정한 마음과 행동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시선과 우리의 삶
하나님은 우리가 은밀한 가운데 그분을 의지할 때, 우리를 돌보고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우리를 책망하기보다는 사랑과 인내로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이 돌보시며, 우리의 기도와 금식, 자선의 행위를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진정한 기쁨을 찾을 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갈 방향
우리는 때로 사람들의 시선에 휘둘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시선이 항상 우리의 기쁨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시는 시선은 그와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주시며,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를 때 우리의 삶은 온전히 변화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시선 속에서 기쁨을 찾고,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순절의 기도와 결단
우리는 오늘부터 사순절을 시작하며, 하나님의 은밀한 시선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기도와 금식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더욱 깊이 새겨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은밀히 행할 때, 우리를 아끼고 격려하십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털어놓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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