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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사순절묵상] 제26일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내가 깊은 물속에서 주님을 불렀습니다 | 시편 130편 1-2절 | 신학박사 김학철 연세대 교수 목사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사순절 26번째 날, 시편 130편을 통한 참회

오늘은 사순절 26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시편 130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사해주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깊은 곳에서 부르짖다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나이다.” (시편 130:1)

시편에서 말하는 "깊은 곳"은 단순히 물리적인 깊은 장소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가 절망에 빠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마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깊은 곳에서 부르짖는 것은, 우리 인간의 한계와 죄악을 자각하며, 하나님을 찾는 절박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사하시는 분

시편 130편 4절에서는 "사유하심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사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죄는 때때로 깊고 돌이킬 수 없다고 느껴지지만, 하나님은 그 죄악을 사해주시고, 우리가 다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때의 책임을 지고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는 의도적으로 또는 비의도적으로 죄를 짓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죄가 가져오는 결과를 우리가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작은 실수나 게으름이 누군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그 결과는 예기치 않게 파급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사해주시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다

"사유하심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시편 130:4)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만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죄악의 결과로부터 우리를 구할 수 있고, 우리의 고통을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파수꾼의 기다림처럼 주님을 기다립니다

시편 130편 6절은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듯, 우리는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다림은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서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와 우리의 기도

시편 130편 7절과 8절에서 시인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속량을 기다리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시편의 시인처럼,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으며, 그분의 인자하심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죄악의 결과로부터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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