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24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사순절 24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이사야서 42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를 어떻게 보시는지, 하나님의 모습을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서 42장의 말씀
이사야서 42장에는 하나님께서 "내가 오랫동안 조용히 잠잠히 참았으나, 내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부르짖으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얼마나 오래 참으셨는지를 묘사하는 비유입니다. 해산하는 여인처럼, 하나님은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
우리는 사도신경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데에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아버지는 당시 가부장제 사회에서 '든든한 후원자'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버지는 자녀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여성적 이미지
오늘 이사야서 42장에서는 하나님이 어머니의 이미지로 등장하십니다. 하나님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 속에서 새 생명을 탄생시키시는 분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고통 중에 낳고,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다림과 고통
하나님은 오랜 시간 동안 참으시며, 백성들이 회복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이사야서 42장에서 하나님은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유대인들을 해산하는 여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침내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과 슬픔
하나님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 중에도 기쁨을 가지고 새 생명을 탄생시키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어리석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슬픔을 느끼십니다. 이사야서 42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부족함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기다림을 묵상하며 기도하기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기다림과 고통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배신과 어리석음을 아시면서도 우리를 기다리시고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 사랑에 감사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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