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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 탓 남 탓 그만하세요 | 김기석 목사 | 청파감리교회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자기 중심적인 인간의 시각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자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각자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죠. 모든 인간은 우주의 중심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중심에 놓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습관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자의 렌즈를 끼고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변화

문제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자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던 사람이 그 마음이 점점 넓혀지면서 타자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더 깊게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성찰

인간의 '인간됨'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에서 비롯됩니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실제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 일치하지 않음을 깨닫는 순간, 인간은 괴로워하며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 자아를 형성해 가는 능력은 인간의 특성이며, 이를 우리는 성찰이라고 부릅니다. 이 성찰을 통해 양심이 자아의 문제를 드러냅니다. 양심은 내 마음속에서 나온 감정이지만, 사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자와의 접속을 통한 성숙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점차 타자를 위한 존재로 살기 시작합니다. 이는 성숙의 과정입니다. 자아에서 벗어나 타자의 세계로 나를 열어가고, 그 세계를 넘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영적으로 더욱 깊어지며, 하나님은 고통받고 있는 타자들을 우리에게 보내어 우리를 그들의 고통을 통해 변화시키십니다. 고통받는 자야말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로 이끌어가는 중요한 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통 속에서 희망을 찾기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며, 그 고통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위로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에 가까워지는 길입니다. 내가 겪은 고통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통해 내가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교훈을 찾게 됩니다. 이를 통해 내 삶을 새로운 의미로 바꾸고, 그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자유와 인간의 신뢰

하나님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인간과 함께 하시며,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개입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이유로 고통과 시련을 주실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성장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내적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과의 접속을 통한 성장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을 겪고 있을 때조차 함께 하시며, 그 고통 속에서 우리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믿음의 삶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내적 힘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삶의 어려움은 나의 성숙을 위한 과정이며,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길에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찾게 됩니다. 고통을 겪으며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그 고통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신앙의 성숙과 믿음의 삶

신앙의 성숙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분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단순히 고통을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시는지 깨닫고, 그 안에서 성숙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고통은 단지 시련에 그치지 않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구속과 우리의 성장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이 고통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내 삶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결국, 믿음은 단지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성숙해져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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