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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성경을 매일 읽으면 과연 삶이 바뀔까요? 성경은 사람이 쓴 글 아닌가요? 그게 왜 하나님의 말씀이죠? | 김근주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바울의 전도 여행과 편지

바울은 여러 곳을 전도 여행하면서 자신이 사역했던 지역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바울의 편지는 공동체 앞에서 큰 소리로 읽혔고, 그 내용을 듣고 나서 사람들은 너무 좋아하며, 일부는 글을 아는 사람들에 의해 베껴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 내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은 만 분의 1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 극소수의 기독교인들은 구약과 복음서, 바울의 글을 읽으면서, 그 거대한 로마 제국 속에서 다른 삶을 살아갔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삶이 변화될까?

성경을 읽으면 삶이 변화될까요? 저는 변화된다고 믿습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에 나오는 말씀처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이 성경은 우리를 온전하게 하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의 의미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에서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감동'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내쉬다', 즉 '숨을 쉬다' 또는 '내뿜다'는 뜻입니다. 구약 성경은 하나님이 내신 것이라는 강력한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경은 신성한 기원과 목적을 지닌 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오류와 영감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지만, 저는 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교리가 성경의 본문에서 도출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모데후서의 본문은 성경을 통해 우리가 교훈을 얻고, 책망과 바르게 함을 경험하며, 의로워지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경을 읽는 목적은 삶의 변화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교리적인 오류와 영감의 연결은 성경의 본래 목적과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성경이 주는 능력과 변화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 우리의 삶에서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이 쌓여갑니다. 이는 성경이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고, 정의로운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선을 행할 능력을 점차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단순히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책입니다.

 

성경과 선행의 관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선행과 믿음에 대해 고민하지만, 디모데후서의 말씀은 성경을 통해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지만,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며, 그 능력은 우리가 선을 행하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됩니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 성경의 역할

초대 교회에서는 성경이 없었고, 바울의 편지나 복음서가 신성한 지위를 얻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바울이 쓴 편지와 복음서는 교회 공동체에서 점차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졌고, 신약 성경의 형성은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는 극소수였지만, 이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성경의 능력과 오늘날 교회

오늘날 우리 교회가 성경을 읽고 따르며 살아갈 때, 성경의 능력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교회가 변화되지 않으면, 성경의 영감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삶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그 능력은 우리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성경을 통한 변화

결국, 성경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성경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고, 그 능력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그 안에서 삶의 교훈을 얻고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성경의 진정한 힘을 경험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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