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현실과 나의 경험
겉으로 보면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 은혜를 나누고 사랑이 넘치는 곳이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교회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갈등이 있는 곳일 수 있습니다. 교회를 더 다니면 다닐수록 마음이 지쳐가고, 아예 교회를 안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교회가 정말 특별한 공동체라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교회의 환영과 점차 커지는 거리감
저는 처음 교회를 갔을 때, 새가족으로서 따뜻하게 환영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 사람들의 시선이 점점 냉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환경과 문화가 교회 문화와 맞지 않아서 그런지, 저를 받아주는 사람이 없었고, 오히려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점점 더 상처를 받았고, 이곳이 정말 ‘은혜의 공동체’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만난 진정한 존중
하지만 제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있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저를 맡고 있던 선생님이 저에게 처음으로 진심으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너는 특별한 아이야'라고 말씀하시면서 저를 진지하게 바라봐 주셨습니다. 그때까지 가정에서 제대로 된 칭찬을 받지 못했던 저에게, 이 선생님의 말은 정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저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존중받을 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정을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경험한 순간
그 선생님은 저의 현실적인 문제들, 예를 들어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서적 필요를 이해하고 지원해 주셨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했던 여학생에게 편지를 쓰도록 격려해 주셨을 때, 선생님은 제 감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 작은 배려가 제게 큰 의미였고, 그 경험을 통해 저는 진정한 사랑과 배려를 받을 때 사람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사로서의 새로운 시작
그 후, 저는 선생님의 격려를 받으며 목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예수님을 믿고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라며 우려를 표했지만, 제 선생님은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 선생님과의 만남은 제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고, 지금도 그분의 사랑과 지원은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진정성
교회 공동체에서 만난 사랑과 배려는 단지 제가 받은 혜택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며,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 경험은 제 삶의 큰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때로는 상처를 받을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진정한 사랑과 배려를 경험할 수 있다면 그 공동체는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의 역할 찾기
교회 공동체에 몸을 담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들은 상처와 실망을 경험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그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를 찾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역할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용기와 신뢰로 공동체 안으로
여러분이 공동체 안에서 상처를 받았거나 외로움을 느꼈다면,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그 공동체에 몸을 담아 보세요. 그 안에서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역할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어려운 순간들을 지나면서 교회 공동체가 제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음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변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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