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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고린도후서 강해 시리즈] 20강 선한 일에 조심하려 | 고린도후서 8장 16-24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연보와 헌금의 차이

연보는 성경에서 번역되는 관대한 선물, 즉 인간의 반대 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말합니다. 이 헌금은 나의 복뿐만 아니라 나를 대신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헌금과 연보는 동일시될 수 없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물을 하나님께 바칠 때, 그것은 곧 자기 자신을 바치는 행위였으며, 제물은 형상이나 효용성을 갖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그 자체로 하나님에 대한 헌신과 중심이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의 구제 연보에 대한 가르침

사도 바울은 이웃과의 사랑을 실천하는 구제 연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마게도니아 교회들의 간절한 사랑을 예로 들며, 고린도 교인들에게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기 위해 구제 연보를 실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마게도니아 교회들은 물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도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그들의 사랑을 실제로 보여주기를 원했습니다.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연보

사도 바울은 구제 연보를 통해 자신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를 시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성경의 핵심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이웃을 돕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진정성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제 연보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실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제의 목적

구제 연보는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지만, 그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표현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맡기신 이유는 그것을 나누어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함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시며, 각 사람에게 주어진 물질이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구제 연보는 단순히 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행위입니다.

 

물질의 통로로서의 역할

우리는 물질을 축적하는 종착역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흘려보내는 통로로 살아야 합니다. 물질이 흘러가면 썩지 않으며, 사람들의 삶에 축복을 전달하는 도구가 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물질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태도와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물질을 나누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구제 연보의 중요성과 실천

구제 연보는 단순히 누군가에게 물질을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는 일이자,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사도 바울은 구제 연보를 통해 고린도 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연보의 진실성과 하나님의 뜻

사도 바울은 연보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행동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구제 연보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선한 일을 하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연보는 단순히 물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온전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

사도 바울은 구제 연보를 통해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정성 있게 실천되어야 함을 가르쳤습니다. 구제 연보는 단순히 물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물질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돕는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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