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의 사도 바울의 사도직
고린도후서 5장 11절 이후,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본질적 목적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내용은 고린도후서의 마지막 단락에서 강조됩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살펴보며 고린도서 전체의 배경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린도 교회 설립
사도 바울은 제2차 선교 여행 중 고린도에 머무르며 고린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교회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머무는 동안 세워졌습니다. 원래 바울은 고린도를 방문할 계획이 없었지만, 안티오키아 교회의 선교사 파송으로 인해 1차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차 선교 여행의 시작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1차 선교 여행을 떠났고, 마가라는 청년을 동행했습니다. 골로새서 4장 10절에서 마가는 바나바의 사촌이라고 언급되는데, 원문에서는 '사촌'이라는 의미입니다. 첫 번째 여행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터키 대륙을 돌아본 후, 두 번째 여행에서는 고린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결별
2차 선교 여행 중, 바울과 바나바는 마가를 데려갈지 말지 두고 갈등을 겪습니다. 마가는 1차 여행 중 중간에 돌아갔기 때문에 바울은 그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울은 바나바와 결별하고,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사이프러스로 떠났습니다. 반면 바울은 신라와 함께 북쪽으로 올라가 마게도니아 지역으로 가게 됩니다.
유럽 대륙으로의 복음 전파
바울은 마게도니아에서 환상을 보고 유럽 대륙으로 건너가게 되며, 그곳에서 고린도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1년 6개월 동안 머무르며 교회를 세운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확신하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계획하지 않았던 고린도에서 교회가 세워진 사실에 대해 신비함을 느꼈습니다.
고린도 교회 문제와 바울의 편지
고린도 교회는 3차 선교 여행 중에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교회 내 대립과 분열이 일어나고, 거짓 사도들이 교회에 침투해 교인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쓰고, 디모데를 보내 상황을 파악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디모데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고린도 교회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눈물의 방문과 고린도후서
디모데가 돌아온 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상황을 보고, 자신이 고린도를 다시 방문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바울은 2차 방문 때 근심과 눈물 속에서 고린도 교회에 대해 호소했으나, 교인들이 여전히 바울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눈물의 편지를 작성해 고린도에 보내며,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도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변화
바울은 고린도후서 2장 12절에서 디도와의 재회를 기다리며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했던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마침내 디도가 도착하여 고린도 교회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한 후, 바울은 크게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교인들이 사도 바울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해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회개와 구원의 기쁨
고린도후서 7장 9절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그가 보낸 근심의 편지를 통해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여깁니다. 이 회개는 그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그 결과로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회개의 열매가 자신의 삶에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다고 밝힙니다.
고린도후서의 교훈과 오늘날 교회의 의미
고린도후서는 교회 내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는 중요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 회개와 화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교회와 성도들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하나님과의 화목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며, 이를 통해 구원에 이르는 길이 열린다고 바울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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