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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고린도후서 강해 시리즈] 17강 기쁨이 넘치는도다 | 고린도후서 7장 4-7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 바울의 사도직과 하나님과의 화목

5장 11절부터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도직의 궁극적 목적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데 있음을 계속 설명해왔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한다는 것은 죄의 상태에 빠져 있던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새로운 피조물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그런 직분을 감당하는 것은 정말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과 은총

하지만 바울은 그 직분을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에 의해서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에게는 그런 자격이 없었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총으로 선택되어 사도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겨 주신 사도직에 대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임해왔음을 밝혔습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하지 말라

바울은 또한 고린도 교인들에게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매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에서 믿지 않는 자란 첫째, 고린도 교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 복음을 자기의 유익을 위한 도구로 삼는 복음 장사꾼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복음이 잘못 전해짐으로 인해 상대의 영혼이 상하고 교회가 허물어지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런 거짓 교사들과 멍에를 함께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은 진리를 사랑한다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은 누가 진리를 사랑하는지 알고, 누가 진리를 쫓는지를 압니다.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화목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은 참 진리의 사랑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바울은 강조합니다. 따라서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바울은 "나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사도 바울의 담대함과 자랑

사도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담대한 말을 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교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해야 할 말을 다 했으며, 그 말의 목적은 그들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의 담대함은 교인들이 바르게 살아가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으며, 그들에게 진리를 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들의 믿음을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위로와 기쁨의 출처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의 잘못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정죄하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그런 바울은 결국 고린도 교인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가 마게도냐로 여행 중에도, 그는 환란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와 기쁨을 경험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통한 기쁨

사도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는 도중에도 환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위로와 기쁨을 넘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은 바울의 내적인 불안과 초조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고, 그는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결론: 믿음 안에서 서로 위로하자

오늘날 우리가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서로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를 확인할 때, 불안과 초조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믿는 이들이 서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기쁨과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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