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의 사도직과 그리스도인의 삶
고린도후서 5장 11절 이후의 내용을 통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부여하신 사도직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하는 것임을 계속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하는 사도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 사도직은 단지 2000년 전의 특정 인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구원과 교회의 부르심
구원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불러주시어 교회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우리가 세상에 보내지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동시에,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사명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삶
사도 바울은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본질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대등한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이 없다면 참된 믿음이 시작될 수 없으며, 우리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이루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옛 피조물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다는 의미입니다. 옛 피조물은 불순종하던 존재였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합니다.
죽고 사는 법: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불순종하던 옛 사람이 죽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새로운 사람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비단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생명의 법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입니다.
세례와 그리스도인의 죽음과 부활
사도 바울은 세례를 ‘죽어서 사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로마서 6장 4절에서 5절에 언급된 것처럼,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는 예식입니다. 이는 물속에 잠겨 죽음의 상징을 경험하고, 다시 물 밖으로 나와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고난 속에서 살아가는 사도 바울의 삶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 13절에서 자신이 겪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사도직을 굳건히 지켰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이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값진 삶인지를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고난이 찾아와도 그 사명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믿지 않는 자와의 관계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 14절에서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멍에를 함께 매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관계를 끊자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목적이 다른 사람들과 인생의 동역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복음을 나누어야 하며, 그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된 삶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셔서 그와 구별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과 선을 그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 구별된 삶을 통해 세상은 변화되고,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