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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59-3강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 창세기 42장 1절-44장 34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요셉과 그의 형제들

지금 애굽을 중심으로 한 주변에서 요셉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기근에서 구원받고 있습니다. 요셉 한 사람의 역할로 그 시대의 역사가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에 의해서 역사가 바뀌는 예를 우리는 성경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한 사람이 어떻게 역사를 바꿀 수 있냐고 의문을 제기하지만, 사실 이는 역사에서 종종 일어난 일입니다.

 

한 사람의 힘, 역사를 바꾸다

우리는 동티모르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나라, 80만 명밖에 되지 않는 동티모르는 독립을 이루기까지 정치적 역학 관계가 복잡했지만, 사바나우라는 뛰어난 지도자 덕분에 독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 나라에 구스마오라는 인물이 없었다면, 동티모르는 독립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은 때로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역사의 전환점에 선 한 사람

우리가 2차 대전 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많은 나라들이 독립을 했을 때, 독립을 이룬 나라들은 뛰어난 지도자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지도자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영향력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한 사람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구원이 될 수도 있고, 고통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요셉처럼, 나 자신을 바로 세우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로 서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2000년 전, 갈릴리에서 나고 배운 것도 없던 베드로가 그리스도 안에서 바로 서자, 그는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였죠. 자신이 죽음으로 인해 로마의 역사를 뒤집을 것이라고 상상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삶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이어질 역사를 이루는 사람들입니다.

 

야곱과 요셉, 그리고 형들의 이야기

야곱은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아들들에게 그곳에 가서 양식을 사오라고 지시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여전히 편애를 하며, 요셉의 형들 중 베냐민만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는 베냐민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워서 보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편애는 결국 형들에게 방관적인 태도를 불러왔습니다.

 

부모의 사랑, 그 영향력

만약 부모가 자식을 올바르게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자식은 수동적이고 방관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식의 잘못된 성격을 고치려 하기 전에, 부모가 자신의 사랑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사랑은 자식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으로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요셉의 형들, 바로 세워지다

요셉은 형들을 복수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형들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애썼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요구한 것은 단지 형들의 죄를 깨닫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형들은 자신들이 요셉을 팔아먹었던 죄를 자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각만으로는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요셉은 형들이 회개하고 변화될 때까지 기다린 것입니다.

 

사랑은 절제하며 기다리는 것

사랑은 절제를 요구합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복수하지 않고, 그들을 바로 세우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형들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랑한다고 할 때, 그 사랑이 상대방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합니다. 요셉은 형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결국 그들의 회개를 이끌어냈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랑과 변화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부모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사랑을 절제하며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상대방이 진정으로 변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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