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249)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40강 예루살렘 총회 | 사도행전 15장 3-3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안디옥 교회: 갈등 속에서 드러난 영적 지혜와 질서안디옥 교회는 교회의 초기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공동체로, 교리적 갈등과 논쟁을 겪으면서도 이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갔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안디옥 교회가 경험한 갈등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영적 성숙, 질서의식, 그리고 공동체의 연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교리 논쟁의 발단과 본질안디옥 교회에서의 갈등은 일부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받으려면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바울과 바나바의 가르침과 충돌하여 격렬한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논쟁은 단순한 신학적 이견을 넘어 교회의 존립과 연합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 교회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9강 안디옥 교회의 교리 논쟁 | 사도행전 15장 1-2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안디옥교회의 절정기와 갈등의 시작안디옥교회는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로, 영적 충만과 양적 성장의 절정기를 경험한 교회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 보고로 교회는 큰 은혜를 받았고,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로운 시기 뒤에는 교회 내부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구원의 본질과 유대교 전통을 둘러싼 교리적 갈등이었습니다. 교리 논쟁의 배경과 원인교회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과거 유대교 전통에 익숙한 유대인 신자들과 새로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 신자들 간의 문화적·신학적 차이가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이방인도 유대인의 율법과 할례를 따라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교회 내에서 갈등을 일으켰습니다.교리 논쟁을 일으킨 핵심 인물들은 유대교의 철저한 율법주의 전통..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8강 루스드라에서 생긴 일 | 사도행전 14장 8-28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여정이 약 1년에서 2년 동안 진행되었다는 의견이 학자들 사이에 분분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울이 선교를 통해 남긴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마지막 선교지는 소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루스드라(Lystra)로, 이곳에서의 사건은 바울의 전도 여행 중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합니다. 루스드라에서의 기적과 교훈앉은뱅이 치유 사건루스드라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앉은뱅이를 치유한 일입니다. 이 사건은 바울의 설교 중에 일어났습니다. 바울이 설교하던 자리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고, 그중 한 사람이 바울의 설교를 열심히 듣고 있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바울은 이 사람에게서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발견했습니다. “네 발로 바로 일..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7강 비시디아 안디옥 전도 | 사도행전 13장 14-5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회당에서의 안식일 예배와 바울의 설교 기회안식일과 회당의 관습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에 들어간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그들은 일주일의 휴일뿐만 아니라 안식일 역시 철저히 지키며, 회당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에 들어가 앉았을 때, 어떻게 그들에게 설교할 기회가 주어졌을까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오늘날 우리가 예배 중에 아무나 나와서 설교를 하지 않듯이, 당시에는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쉽게 발언할 기회를 얻는 일이 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의 유대인 회당에 처음 들어갔을 때 회당장이 그들에게 설교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 회당의 전통적인 예배 순서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6강 버가에서 있었던 일 | 사도행전 13장 13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전도 여행: 고난과 은혜의 교훈지난 시간에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전도 여행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면서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현재 1차 전도 여행 중에 있으며, 여행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 시점은 대략 AD 46년에서 48년, 예수님이 세상을 떠난 후 15~18년 정도가 흐른 시점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지금 터키 지역에서 전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직 여행의 초반에 불과합니다. 본문에서는 그들이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14절에 따르면, 그들은 "버가로부터 지나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짧은 구절에서 우리..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5강 구브로의 전도여행 | 사도행전 13장 4-1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안디옥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령의 인도지난 시간에는 안디옥 교회 지도자들의 여러 특성과 그들이 지닌 장점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모든 내용을 다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 주제를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특히 안디옥 교회 지도자들이 기도와 금식 중에 성령의 인도를 받았다는 점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성령의 인도와 기도의 중요성성령은 안디옥 교회 지도자들이 금식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그들의 사명을 분명히 밝혀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절에 기록된 것처럼, "성령이 가라사대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성령이 특정한 사람들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사명을 주셨다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기도와 금식 중에 성령은 자신의 뜻을 분명히 드러내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성..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4강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 | 사도행전 13장 1-3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안디옥 교회 지도자들의 팀워크와 영적 결속오늘 저녁에는 안디옥교회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지난번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잠시 살펴본 후, 성령의 관심이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오늘은 그 후 안디옥교회의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교회 공동체를 섬겨야 할지, 그 원리와 정신을 배우고자 합니다. 안디옥교회의 지도자들: 이상적인 팀워크안디옥교회에는 다섯 명의 주요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나바, 시몬, 루기오, 만화엔, 사울이었습니다. 이들 각각의 배경과 성격은 매우 달랐지만, 그들은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하나가 되어 교회를 섬겼습니다. 이들이 이루는 팀워크는 매우 이상적이었습니다. 다섯 명이 각자 다른 특성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3강 흥하는 자와 망하는 자 | 사도행전 12장 1-2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교회와 권력, 그리고 순교의 역사오늘 우리가 읽은 사도행전 12장은 교회 역사 속에서 교훈을 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격분과 우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구조가 얼마나 복잡하고 모순된 것인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곳에 사탄의 도구도 있으며, 선한 사람이 승리해야 할 상황에서 오히려 선한 사람이 희생당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의 모순하나님의 백성이 희생될 때, 그 고통에 함께 슬퍼하는 자도 있지만, 의로운 피가 흘러가는 것을 즐기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오늘날에도 그런 정치적 지도자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여전히 악을 꾀하며 권력을 위해 양심을 저버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악은 사도행전 시대만의 이야기가 아닙..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