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개론
저자 : 사도 바울
대상 : 오순절의 이적을 목도하고 돌아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 의해 설립되어 다수의 이방인들과 소수의 유대인들로 구성된 로마 교회의 성도들.
주요내용 : '이신칭의'로 집약되는 복음의 핵심 원리 설명 및 믿음으로 얻은 의의 실천적 적용.
1장
먼저 바울은 로마교회를 향하여 인사를 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길이 막혀서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편지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설명하며 먼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분명히 천지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2장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알아서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유대인이라고 해도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면 결국 그 사람은 무할례자와 같습니다.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라 이면적 유대인이 진짜 유대인이기 때문입니다.
3장
유대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점에서는 나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우리 모두는 다 죄 아래에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 누구도 율법의 행위로는 죄를 벗어나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율법 외에 다른 방법인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에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4장
우리의 육신의 조상인 아브라함도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하기 전에 의롭다하심을 얻었기에 아브라함은 할례자의 조상 뿐만 아니라 무할례자의 조상도 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습니다.
5장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의인도 아니고 선인도 아닌 죄인일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확증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6장
우리가 예수님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또다시 죄에게 종 노릇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죄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하나님께 의의 무기로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7장
남편이 죽으면 혼인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에 대해 죽었기 때문에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졌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이 아니라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율법이 죄라는 말은 아닙니다. 율법은 선하고 의롭지만 우리가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8장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고난이 오겠지만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고난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9장
아브라함의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약속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택에 의한 것인데 누군가는 왜 하나님이 차별하느냐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따질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셨다고 해도 누구도 따질 수 없습니다.
10장
사도바울은 자신의 동족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받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열심은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기 의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가 아니라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게 됩니다. 거기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11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넘어진 이유는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구원을 받는 모습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기가 나서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방인들도 자신의 구원을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12장
11장까지는 구원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12장부터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먼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신 은사대로 서로를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13장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모든 권세와 질서는 하나님께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쳐야 합니다. 그리고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져서는 안됩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기에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모든 율법을 행한 것이 됩니다.
14장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항상 배려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음식을 구별하고 어떤 사람은 날을 구별합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서로의 신앙을 비판하지 말고 존중해야 합니다. 음식으로 인해 누군가가 근심한다면 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15장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를 배려하고 이웃을 기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 분쟁하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뜻을 같이 하여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특별히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6장
마지막으로 바울은 인사를 건네며 뵈뵈를 추천합니다. 아마도 이 뵈뵈가 로마서를 로마의 교회에 전달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합니다. 17절부터는 분쟁을 하지 말라고 한번 더 강조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로마의 교회에는 구성원들 간의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해야 합니다.
'GOODWILL CHURCH > 성경의 형성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대장정] 고린도후서편 (0) | 2021.05.03 |
---|---|
[말씀대장정] 고린도전서편 (0) | 2021.04.25 |
[말씀대장정] 사도행전편 (0) | 2021.04.03 |
[말씀대장정] 요한복음편 (0) | 2021.03.23 |
[말씀대장정] 누가복음편 (0) | 202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