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장정]신명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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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했던 고별 설교입니다. 먼저 40년의 광야 생활을 회상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조장 등을 백성의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 정탐꾼을 보냈는데 그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으로 인해 40년의 광야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광야에서 다 죽어 아무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장

40년이 지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약속의 땅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에돔, 모압, 암몬과는 전쟁을 하지 않았고 헤스본 왕 시혼과는 전쟁을 하여 그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3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한 바산 왕 옥과 싸워 그 땅을 점령했습니다.

그렇게 차지한 요단강 동쪽 땅은 이스라엘 지파 중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처자와 가축만 성읍에 머무르고 남자들은 가나안 땅을 다 점령할 때까지 함께 싸워야 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가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4장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가감하지 말고 지키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와 지식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규례와 법규는 정의롭고 공의롭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을 지키고 눈으로 본 일들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들 뿐만 아니라 아들들과 손자들에게도 가르쳐 알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복을 받아 약속의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게 될 것입니다.

요단강 동쪽에 세운 세 개의 도피성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5장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사건도 회상합니다. 그 때에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6장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입니다. 모세는 이를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7-9장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 땅의 모든 민족을 몰아내고 진멸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신 이유는 다른 민족보다 많거나 강해서가 아니라 반대로 가장 적고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도록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시키셨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차지했을 때에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자신들의 공의가 아니라 그 땅의 민족들의 악함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그 땅을 차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10-12장

모세는 계속해서 과거를 회상하며 깨뜨렸던 두 돌판 대신 다른 돌판을 들고 시내산으로 올라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의 행복을 위해 주시는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적당한 때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셔서 풍족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피하기 위해 택하신 곳에서만 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13-15장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나 꿈 꾸는 자를 조심하고 그들을 따르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레위기 11장의 말씀과 같이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하여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하여 주십니다. 또한 매 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특별히 매 삼 년 끝에 드리는 십일조는 레위인, 객, 고아, 과부 등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7년 마다 돌아오는 면제년에는 빚을 탕감해주어 가난하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더하여 주십니다. 

 

16-18장

이스라엘의 절기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백성의 재판장들, 지도자들은 공의로 재판해야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에 대한 법을 주시는데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고 은금을 많이 쌓아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평생 읽고 지켜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대로 다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따라해서는 안 됩니다.  

 

19-21장

도피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곳입니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고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는 공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두세 사람의 증언이 있어야 합니다. 

적군과 싸울 때에는 먼저 화평을 선언하고 이를 거부할 때에 전쟁을 해야 합니다. 

죽인 자를 알지 못했을 때에는 가장 가까운 성읍에서 이를 책임지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법적인 장자를 인정하여 그에게 두 몫을 주어야 합니다.

 

22-24장

이웃이 잃어버린 것을 발견했다면 반드시 돌려줘야 합니다. 어미 새와 새끼를 함께 취해서는 안됩니다.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흠이 있는 사람이나 암몬, 모압 사람들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항상 진영을 거룩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사회 윤리와 약자 보호에 대한 법이 나옵니다. 가난한 자를 위해 전당물을 돌려주고 품삯을 제대로 줘야하며 곡식이나 포도를 남겨두어야 합니다. 

 

25-27장

재판장은 공정하게 재판을 하되 누구도 경히 여겨서는 안 됩니다. 형제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으면 형제들이 그를 위해 대를 이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땅의 토지 소산의 맏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특별히 셋째 해 십일조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법들을 큰 돌에 기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28-30장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저주가 임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고 있는 모압 땅에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십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는다 하여도 다시 회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31-34장

모세는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할 자신을 대신하여 여호수아를 민족의 지도자로 세웁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면제년의 초막절에 꼭 율법을 낭독하여 자녀들에게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치라 명령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교훈하기 위한 노래를 만들고 그들을 위해 축복합니다. 

그리고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본 후 그 곳에서 죽습니다. 이때 모세의 나이가 120세였으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