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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찬양 악보 및 해설

새찬송가 100장 미리암과 여인들이 - 악보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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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송의 작사자 정숙자(b.1936~ )목사는 이주(移住) 여성교회(기독교장로회) 담임목사이자 남양주 이주노동자 여성센터 소장이다. 이 찬송시는 차별과 억압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신앙의 뿌리를 지켜온 여성들의 목소리로 구약성서의 미리암과 신약성서의 마리아의 삶과 사명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기에 한국의 여성이라는 맥에서 평화와 정의, 구주강림에 초점을 두고 작사하였다.
작사자는 평화와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한국여성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마음을 담아 이 찬송을 작사하였다고 한다. 또한 평화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던 미리암과 여인들, 세상에 태어나실 예수님을 찬양하던 마리아, 평등한 인간을 위하여 오랫동안 기다려온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을 찬송시에 담았다.
곡명 ‘미리암과 여인들’은 가사의 첫 줄이다. 작곡가 황의구(b.1960~ )는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교회음악을 작곡하여 발표하였고 부평제일교회 성가대, 인천 크리스천앙상블을 지휘하고 있다. 이 찬송은 5음음계를 주로 사용하여 한국적 정서를 느끼도록 하였고 부3화음 등 전통적인 서양기법의 화성을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