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prison)
원어의 의미는 수비대, 처소, 감옥 등 지키는 곳을 말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번역되었다. 성경에서 이 어휘는 예루살렘 성곽을 낙성하고 성벽 봉헌식을 할 때에 느헤미야가 보낸 두번째 찬양의 무리들이 성벽 위로 행렬을 지어 가다가 예루살렘의 한 감옥 문(공동번역 '보초막이 있는 성문', 새번역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에서 정지하였다는 문맥에서 등장하고 있다(느 12:39).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이 단어가 준말의 형태인 '옥'으로 나타나고 있다(창 40:14; 렘 37:15; 38:6). <참조> 옥2
감정1
느끼는 심정. 또는 감각, 지각 따위에 따라 일어나는 쾌, 불쾌의 심리상태. 야곱이 형 에서의 감정(공동번역 '마음', 새번역 '분노')을 선물로 푼 후에 만나면 반가이 맞아 주리라는 내용에서 사용되었다(창 32:20).
감정2(hate)
언짢게 여기어 원망하거나 성내는 마음. 원어의 어근은 '미워하다', '증오하다'의 동사로서 분사형으로 변화시켜 '감정 있는 자'로 썼다. 감정 있는 자(잠 26:24, 공동번역 '원수', 새번역 '남을 미워하는 사람')는 교묘히 그 감정(26, 공동-새번역 '미운 생각')을 감춘다 해도 그 악의는 드러난다.
감찰하다(see)
감시하고 감독함, 또는 그 직무. 성경에서 이것은 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및 그의 온 백성을 향하여 살펴보시는 행동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이 단어는 하나님의 속성을 가리키는 어휘 가운데 하나로, 하갈이 고백한 것처럼 '감찰하시는 하나님'으로 자주 쓰여졌다(창 16:13; 욥 7:20; 시 33:15; 렘 11:2). 하나님께서 감찰하시는 영역은 사람의 성격이나 감정 또는 마음 뿐만 아니라(욥 13:9; 시 139:1; 롬 8:27; 살전 2:4; 히 4:12)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까지도 포함된다(욥 28:24; 시 33:13; 66:7).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을 하시는 이유는 땅의 모든 거주민들을 공의롭게 심판하시고 옳은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이다(출 5:21; 시 66:7; 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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