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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낭떠러지 / 낭실1 / 낭실2 / 낭패 / 낮

낭떠러지(brow)

단애, 현애라고도 하는 깎아지른 듯한 언덕을 가리키며, 절벽으로도 해석된다. 성경은 낭떠러지는 비둘기의 보금자리가 되고(아2:14) 독수리의 보금자리가 된다(욥39:28)고 말한다. 한편 예수의 고향인 나사렛 사람들은 낭떠러지를 이용하여 예수를 죽이려고 하였다(눅4:29). 

 

낭실1(porch of pillar)

내실로 들어가는 현관 및 건물의 입구가 되는 주랑, 즉 벽이 없는 복도이다. 이 단어는 솔로몬 궁전의 주랑을 가리킬 때를 제외하고는(왕상7:6) 거의 예루살렘 성전과 관련하여 사용되고 있는데,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 에스겔 성전 모두의 경우에 있어서 입구의 현관(vestibule)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왕상6:3;7:12;욜2:17). 솔로몬 성전에서 낭실의 규모는 길이가 20규빗, 넓이가 10규빗, 높이가 30규빗이었다. 그러나 역대하 3:4에는 낭실의 높이가 120규빗으로 기록되어 있고, 헬라어 성경인 70인역과 시리아역 성경은 20규빗으로 기록되어 있다. 본문에서 120규빗으로 기록된 것은 아마도 필사 과정의 오기로 모이며, 20규빗은 '긴 규빗'으로 척량한 길이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긴 규빗'이란 에스겔 40:5에 근거한 것인데 원래 한 규빗은 팔꿈치에서 손 끝에 이르는 길이를 말하는 것이나, '긴 규빗'이란 여기에 손바닥 하나 정도를 더한 것이다. 

에스겔 성전에서 바깥뜰로 통하는 문들에는 안쪽 끝과 바깥쪽 끝에 낭실이 딸려 있었다. 상이 있는 이곳은 희생제물을 잡거나 제물을 씻는 곳으로 사용하였다. 왕은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성전 동문의 낭실을 통하여 들어올 수 있었다(겔44:3;46:2,8).

 

낭실2(parbar)

성전 서편의 지붕이 없는 뜰(대상26:18), 또는 왕하23:11에 있는 복수형 '파르와림', 즉 태양신에게 바쳐진 병거와 말들을 두는 지붕으로 덮은 지역으로 비 히브리어 용어이다. 학자들 사이에는 바벨론어 '에바르바르'에서 유래했다는 견해와, 애굽어 '파르와르', 이란어 '프라바다' 등과 연관이 있다는 견해가 있다(대상26:18, 새번역 '회랑'). 

 

낭패(confusion)

일이 실패로 돌아가 매우 딱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원어적으로는 '부끄럽게 하다'의 뜻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보원하시어 자기를 죽이려는 자를 낭패케 해달라고 기도했다(시35:4, 새번역 '수치를 당하게 하다'). 

 

낮(day)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햇빛이 비취는 시간으로(창1:5;미3:6), 밤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하나님께서는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해로 하여금 낮을 주관케 하셨다. 구약에서는 낮을 아침, 정오, 날이 서늘할 때, 저녁 등으로 4분하였으나, 신약에 와서는 헬라의 영향으로 낮을 아침, 정오, 저녁으로 3분하고, 시간도 12시간으로 나누고 있다(요11:9). 낮과 밤의 규칙적인 반복은 불변의 자연 법칙으로 종종 불변하는 하난미과 인간 사이의 계약 관계를 상징한다. 하나님은 낮과 밤의 순환 법칙을 인간이 깨뜨릴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과 다윗이 맺은 언약도 인간이 파기할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하신다(렘33:20). 낮은 또 '일을 해야 하는 때'의 의미로 사용된다. 예수께서는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요9:4)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낮이란 일할 수 없는 밤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한편 낮은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다가올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표현한다. 사도 바울은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라고 교훈하고 있다(롬1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