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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두기고 / 두께 / 두다 / 두더지 / 두둑

두기고(Tychicus)

아시아계 그리스도인이며, 바울의 절친한 동역자요 조력자였던 사람으로 그에 대한 첫번째 언급은 사도행전 20:4에 '아시아 사람'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아마도 에베소 출신이었을 것이다. 그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1차 수감되었을 때 그와 함께 있다가 에베소(엡6:21)와 골로새(골4:7-9)에 보내는 바울의 서신을 전달하였다. 그때 오네시모도 그와 함께 동행하였다. 바울은 디도를 자신에게로 부르면서 그가 돌보고 있던 그레데 교회를 대신 맡아 주기 위해 아데마나 두기고를 보내어 주겠다고 말하고 있다(딛3:12). 두기고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2차로 수감되었을 때에도 함께 있었으며, 그리스도를 섬기는데 있어서 훌륭한 일꾼으로서 바울의 애정과 신뢰를 받고 있었다(골4:7).

 

두께(thick)

물건의 두꺼운 정도. 성전 기구 중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넓이만 하였고(왕상7:26), 솔로몬 성전의 기둥의 놋쇠 두께는 네 손가락 굵기였다(렘52:21). 에스겔이 본 환상 속의 성읍의 동문 담의 두께는 한 장대였는데(겔40:5), 한 장대의 길이는 큰 규빗으로 여섯 규빗에 해당했다. <참조> 도량형

 

두다(leave)

일정한 장소나 어떤 일정한 상태에 있게 하다, 혹은 시간적, 공간적, 신분적으로 거리나 간격을 남겨 놓다(창2:15;수4:3;사14:1;마18:!2;요16:32;벧후2:9).

 

두더지(mole)

팔레스타인의 두더지는 아시아산과 모양과 크기가 유사하다. 두더지과에 속하는 몸길이가 약 15cm정도이다. 다리가 짧고 발바닥은 넓으며, 삽처럼 생긴 넓은 발로 굴을 파고 다닌다. 

이사야는 주의 날에 사람들이 금, 은으로 만든 우상을 더러운 것으로 여기는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져버릴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사2:20). 이것은 세상의 끝날 하나님의 왕국이 서고 오로지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이 될 것임을 예언해 준다. 

 

두둑(furrow)

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만든 두두룩한 바닥으로, 에스겔 17:7에 나오는 두둑은 포도의 꺾꽂이를 키워 새 묘목을 만드는 묘상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