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사형 / 사화하다 / 사환 / 사흘 / 삭개

사형 guilty of death

수형자 생명을 빼앗는 형벌을 가리키는 것의으로 '생명형' 이라고도 불려진다. 구약성경에서 사용된 히브리어는 없으며, 예레미야 26:11에서 사용된 말은 예레미야에 대한 규탄과 관련하여 '죽음이 합당'하다고 번역하고 있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죽음의 선고에 관련하여 사용하고 있다(마26:66;막14:64, 인간의 죄의 결과는 사형이다(롬1:32),한편 바울은 극한 환난 가운데 처한 자신의 상황이 사형 선고를 받은 것과 같으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것은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다(고후1:9).

사화하다 agree with

서로 원한을 풀어 잘 지내게 하는 것이나 송사를 화해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서, 예수께서는 산상보훈에서 자기를 송사하는 자가 있으면 그와 길에 있을 때 급히 화해하여 풀어버리라고 가르치셨다(마5:25).

사환 servant

관청이나 개인의 집에 고용되어 심부름을맡아 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다. 구약에서는 아브라함의 사환(창22:3), 제사장의 사환(삼상2:13), 사울의사환(삼하9:9), 다윗의 사환(삼상25:10), 비보셋의 사환(삼하16:1), 엘리야의 사환(왕상18:43),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왕하4:12) 등이 나타난다. 또한 신약성경에서는 임금의 사환(마22:13)과 하나님의 집의 사환(히3:5) 등이 기록되어 있다.

사흘 three days

삼일. 성경에서는 '삼'이라는 숫자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제물로 바치려고 3일을 걸어 갔으며(창22:4), 요나가회개를 선포했던 큰 성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사흘길을 걸어야 하는 크기였고(욘3:3),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께서 다시 부활하신 것도 장사 지낸지 사흘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삭개 Zaccai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에서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한 무리의 조상(22:9;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