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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에브라다1 / 에브라다2 / 에브라임1 / 에브라임2 / 에브라임 문

에브라다1 Ephrathah

갈렙이 아수바 사후에 아내로 맞아들인 여인으로서, 훌의 어머니인 '에브랏'의 다른 이름이다(대상2:19,50;4:4).

에브라다2 Ephrathah

창세기 48:7에 나오는 에브랏과 동일한 곳으로, 미가서 5:2에는 '베들레헴 에브라다' 로도 기록되어 있는 베들레헴의 옛 이름이다(시132:6, 유다에 속해 있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인 이곳은 유대 산지의 동쪽 경사면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큰 도시로 성장할 수 없었다.그러나 이곳의 토양은 비옥하여 곡물과 과수(果樹)가 풍성하였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을 '에브랏 사람' 이라 불렀는데(룻1:2;삼상17:12), 이곳은 라헬이 장사되었던 곳이며(창35:16,19;48:7;삼상10:2), 나오미의 고향이기도 하다(룻4:11).

에브라임1 Ephraim

애굽의 총리대신 요셉과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들 가운데 작은 아들이다(창41:50-52). 애굽 땅으로 거처를 옮긴 야곱은 손자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양자로 삼음으로써(창48:5) 자신의 친아들로 취급하였다. 이로써 에브라임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선조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장자 르우벤은 아비의 침상을 더럽힘으로 말미암아 장자의 축복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대신에 그 축복이 요셉에게로 옮겨진 까닭에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야곱의 축복을 가장 앞서 받았는데, 특히 에브라임은 요셉의 장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축복을 받도록 야곱에 의해 선택되었다. 야곱이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을 얹어 축복하려 할 때 요셉은 이것을 야곱의 착각으로 알고 므낫세에게로 야곱의 오른손을 얹도록 하였으나, 야곱은 단호히 그것을 뿌리치고 에브라임을 축복해 주었다. 형 므낫세보다도 에브라임을 우위에 둔 야곱의 이러한 행위는 (창48:1-20) 이후 에브라임 지파가 므낫세 지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반영하고 있다. 에브라임 지파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가장 유력한 지파였으나 숫자상으로는 민수기 1:33 26:37의 인구조사에서 보여지듯 각각 열번째와 열한번째로 나타나는 작은 규모의 지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파의 진영 배치 시에는 성막 서편 진영의 지도자적 위치에 배치되었다(민2:18-24;시80:2). 또한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출신 지파로서 영토 분배 때에도 우위를 차지하였다(수16:1-8).
여호수아 시대와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의 종교 중심지는 실로였는데, 이곳은 에브라임 지역 안에 있었으며(수18:1;22:12;삿18:31;21:19;삼상1:3,9,24;3:21), 이로 인해 에브라임 지파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 갔다(그러나 후에 사사 입다에게 정복되기도 했었다. 참고. 삿12:1-6. 이 외에도 에브라임 자손들의 눈부신 활약이 여러 곳에서 보이는데, 눈의 아들 여호수아, 사사 드보라와 사사 겸 대제사장이었던 사무엘이 이 지파 출신이었다(민13:8,16;삿4:5;삼상1:1,20). 이스라엘이 남북왕조로 분열될 때 북이스라엘 열 지파를 통치하였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역시 에브라임 지파 사람이었다. 여로보암이 북왕국 최초의 왕이 된 이후 북왕국이 존재했던 2세기 동안 북이스라엘은 에브라임 지파와 동일시되었다. 역대기서, 이사야서, 호세아서와 그 밖의 예언서에 나오는 에브라임이라는 이름은 보통 북왕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쓰였다(대하 25:7;사 7:9; 호 4:17;5:3,13;9:3).

에브라임2 Ephraim

바알하 근처에 세워진 성읍으로(삼하 13:23), 역대하 13:19에 기록된 에브론과 동일 지명이다. 이곳은 예수께서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가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잠시 유하셨다는 기록에 나타난다(요 11:54. 벧엘 북동쪽 약 6.4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오늘날의 '에트 타이이베', 또는 같은 지역 요단 계곡에 더 가까운 '사미에' 로 추정된다. <참조> 에브론2의 2항

에브라임 문 Ephraim Gate

예루살렘 북서쪽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성채의 한 문으로, '모퉁이 문' 에서 동쪽으로 400규빗(182m) 가량 떨어져 있는 문이다(왕하14:13;대하25:23). 문은 '베냐민 문'으로도 불리웠으며(렘37:13:38:7;슥 14:10), 베냐민 지파나 에브라임 지파 땅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되었다. 바벨론 포로 후에는 느헤미야에 의해 재건되기도 하였다(느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