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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정지하다 / 정직 / 정처 / 정탐(꾼)

정지하다 restrain

하던 일을 중도에서 멈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일을 멈추거나 쉴 때(출36:4;느6:3), 무엇을 그치거나 그만둘 때 (36:6 '정지하다' 라는 표현을 썼다(공동번역 ‘중단하다', '그만두다').

정직 uprightness

마음이 바르고 곧음을 뜻한다. 문자적인 의미에서의 정직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음'을 의미하고, 생활 방식으로서의 정직은 흠없는 것과 분변있는 것(시119:128;잠11:5)이며, 하나님의 법도에 따라 사는 것을 말한다. 정직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인간을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은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눈에 정직하게 보이는(신6:18-19)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인정을 받는 것을 말한다. 결국 정직이란 개념은 밖으로 표면화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도덕적 생활과 관련된다는 것을 추론해 낼 수 있다(대상29:17).

정처 dwellingplace

'정한 곳', '일정한 곳'의 의미이나 '정처가 없다'와 같이 부정적인 단어와 함께 주로 쓰이는 말이다. 이 말은 인생이 당하는 괴로움과 고난을 상징하는데, 바울은 그리스도로 인해 즐거운 마음으로 자초하였던 고난을 열거하면서 이 말을 사용하고 있다. 바울은 이 말을 통해 자신의 부요를 자랑하는 고린도교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약함을 교훈하고 있다(고전4:11).

정탐/-꾼 spy

타국의 군사, 정치, 산업에 관해서 국가적인 비밀이나 정보를 얻기 위해 행하는 첩보 활동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 성경에서는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나(창42:9) 풍문을 퍼뜨리는 데 이들을 사용하기도 하였다(삼하15:10), 또한 서기관이나 대제사장이 예수께 보낸 정탐꾼처럼 예수를 책잡기 위한 일도 수행하였다(눅20:20), 모세가 야셀을 정탐한 일(민21:32), 그리고 모세가 가나안 정탐을 위해 12명을 보낸 일(신 1:24) 여호수아가 싯념에서 두 사람을 여리고로 보내어 정탐케 한 일(수2:1) 등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