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one
목적을 함께하는 편, 또는 서로 대립되는 편의 하나를 일컫는 말이다. 원어상으로는 '하나' 를 뜻하거나 '한쪽 측면'을 뜻하는 말로서, 구약성경에서는 성막 뜰의 한측면(출27:9), 양쪽으로 뻗어있는 길의 한쪽 방향(삿20:31), 어떤 성읍의 일부분(겔25:9), 몸의 한쪽(단7:5)등에 대해 쓰여져 있다. 신약성경에서도 이 단어의 사용을 볼 수 있는데(마12:10;막3:1;행 26:26;27:12), 갈라디아서에서는 특히 대립되는 편의 하나(갈3:20), 즉 하나님 혹은 인간 둘 중의 하나를 가리키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할라 Halah
앗수르 제국 내의 한 지역으로, 앗수르 왕 살만에셀과 불이라 불리는 디글랏빌레셀에 의해 사로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하게 된 장소 중 하나이다(왕하17:1-6;18:11;대상5:26). 이곳은 메소포타미아 북부 근처에 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할락산 Mount Halak
레바논 골짜기에서 세일로 올라가는 도중에 있는 팔레스타인 남부의 산으로, 여호수아에 의해정복된 가나안 땅의 최남단 경계선이었던 곳이다(수11:17;12:7). 브엘세바 남쪽 42km 지점에 위치한 '예할라크'로 추정된다. 이스라엘명(名)은 '하르 할루킴'(표고 625m)이다.
할렐루야 Hallelujah
'여호와를 찬양하라’ 는 뜻의 히브리어를 음역한 말로, 찬양하라는 말에 야훼의단축형인 '야'가 붙어있는 명령형의 형태를 갖고 있는이 단어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경배의 외침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유대의 전승은 이 말을 고대의 제의에서 사용된 열광적인 외침으로 간주하기도 하였다.이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대부분 '여호와를 찬양하라'로 번역되어 있으나, 몇몇 시편에서는 변형없이 '할렐루야'로 직접 쓰이기도 하였다.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인 할렐루야가 그 내용의 중심이 되거나또는 할렐루야로 시작하거나 할렐루야로 끝나기 때문에 할렐루야 시편 또는 할렐이라고도 불리웠다. 할렐은 시편 가운데서 어떤 작은 묶음들을 일컫는 말인데,많은 시편들이 '주를 찬양하라'고 하는 문구들을 포함하는 바, '찬양하다' 라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기원하며다음과 같은 시편 묶음들을 일컫는 데 다양하게 사용되었다(시 104106,111-118,120-136, 146-150편).
할렐 시편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유월절, 오순절,초막절) 때에 정기적으로 사용되었다. 할렐 시편 113118편은 '애굽 시편' 이라고 불렸는데,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 모세의 지도 아래 출애굽할 때부터 여호와의구원 역사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성전 봉헌 절기와 월삭 때에 낭송되고 노래로 불리운 반면 보다 엄숙한 절기인 나팔절과 속죄일에는사용되지 않았다. 할렐 시편 113-118편은 유월절 기간에 특별히 사용되었다. 유대의 순례자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이 시편을 불렀으며, 시편 118편은레위인이 성전에 들어갈 때와 예배할 때에 불려졌다.유대인 가정에서는 유월절 첫날 저녁식사 전에는 시편 113-114편을, 식사 후에는 115-118편 전부 내지는 일부분을 노래했다고 한다.
'대할렐' 은 시편 120-136편이나 135-136편, 또는136편만을 일컫는데, 내용은 과거와 현재에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심에 대한 이스라엘의 찬양을 포함하고있으며,시편 146-150편과 함께 회당에서 매일 아침 제사 때에 사용되었다. 할렐루야 시편은 한 마디로 이스라엘의 성전 예배에서 사용된 감사와 찬양시들에서 유래된 것이다. 신약에서는 요한계시록에서만 나오는데, 적그리스도적인 세상 권력을 심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계19:1,3-4)과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앞두고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는 장면에서 언급되었다(19:6).
할례 circumcision
남자의 포피(包皮)를 자르는 의식이다. 이러한 관습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많은 민족들 가운데 행해졌으며 지금도 행해지고 있다. 고대에는 서부 셈족, 즉 히브리인, 아라비아인, 모압인, 에인 그리고 이집트인들 사이에서는 행해졌으나, 바벨론인, 앗시리아인, 가나안인, 블레셋인들 사이에서는 행해지지 않았다. 할례의 기원과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說) - 위생상 정결, 성 생활의 준비, 인내력을 시험하는 수단 등이 있지만, 처음에는 하나의 종교행위였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1. 구약성경.
(1) 기원과 사건들. 창세기 17:9-14과 함께 출애굽기 4:2426, 여호수아 5:21 할례의 기원에 대하여 각각 다른 세 가지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출애굽기 4:2426은 유아나 어린이에게 행하는 할례의식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을 때라고 가정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는 구절이다. 그리고 여호수아 5:2은 애굽에서 떠나온 사람들이 할례를 받았음을 말해 주고 있다. 따라서 창세기 17장이 이스라엘 민족의 할례의 기원에 대한 유일한 성경적인 근거이다. 외국인 종이라도 할례를 받아야만 유월절과 관계된 모세의 종교제도에서 차별을 받지 않았다(출12:43-44). 이러한 생각은 구약 전체에서 분명하게 계속되고 있다(참고. 렘9:25-26. 이것이 신약의 유대주의의 기본적인 성격이었으며, 사도 시대에는 유대주의자들의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신약 시대에 유대인들은 이렇듯 할례를 모세의 율법과 관련지어 생각했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아브라함과의 연관성을 실제로는 잊고 있었다(행15:1,5;21:21;갈5:2-3).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할례법은 모세가 정한 것이 아니라 그 조상에게서 비롯된 것임을 상기시키셨다(요7:22). 바울은 이것이 그리스도인에게 거치는 것이 되었던 모세의 율법에 대한 현재적 이해임을 강조하였다(갈5:2-3,11). 그리고 끊임없이 그의 편지를 읽는 사람들을 아브라함에게로 이끌었다(4:11-12;15:8).
(2) 이 의식의 의미. 창세기 17장의 앞 부분에는 일련의 약속들이 명확하게 서술되고 있다. 즉, 개인적(45절, 아브람이 새로운 권한을 가진 새사람이 되다), 민족적(6절, 군주 국가로서 흥왕할 것을 말씀하시다), 영적(7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과 맺으신 관계성을 신인 하시다)인 신수 언약이 그것이의다. 두번째 부분에서 이 언약이 하나의 표정으로서 할례로 표현되었으므로(9-14절) 할레는 하나님에게 선택된 수혜자들(nominated recipients)에게 나타나고 적용되어지는, 17장 머리부분에서 언급된 신적인 약속의 총체(totality)인 것이다. 선행되는 약속에 뒤이은 할례라고 하는 관계성은 이 의식이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헌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진리는 여호수아 5:2이하 말씀의 밑바탕이 된다. 내용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참고, 민14:34)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유리하는 동안에 이 언약은, 이를테면 뇌사 있었고 할례는 효력을 잃었다. 달리 상태에 말하면, 모세가 자신의 입술이 둔하다고(KJV, uncircumcised lips '할례받지 않은 입술', 공동번역 '말 주변도 없는' ) 말하였을 때(출6:12,30. 참고. 렘6:10)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심으로써만이 그것을 치료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서 신약성경은 할례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신 바를 '인'치신 것으로 말하고 있다(롬4:11). 그러므로 할례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은혜로우신 역사의 표시인 것이다. 1 할례언약은 가족이 영적으로 그 가장과 연합된다는 원리 위에서 영향을 미친다(창17:7,26-27). 그러므로 그것의 발단으로부터, 유아의 할례는 독특한 이스라엘적 관습이었지, 애굽인들의 것이나 다른 나라의 의식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며 다른 민족들의 성인식과는 분명히 대비된다. 후자는 성인이 됨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것이지만, 전자는 하나님 앞에서의 지위이며 하나님 은혜의 예고이다.
언약의 일원이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으로써 밖으로 그것을 나타내는 것이 요구되었으며, 아브라함에게는 지극히 일반적인 말투로 표현되었다.“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 17:1, 공동번역'너는 내 앞을 떠나지 말고 흠없이 살아라'), 할례와 순종의 관계는 성경에서 변치 않는 것이다(렘4:4; 롬 2:25-29. 참고, 행15:5;갈5:3). 이러한 점에서 할례는 성화(聖化)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본질은 아니다. 할례는 언약의 약속들을 구체화하고 적용하며 언약에 순종하는 생활을 하게 한다. 할례를 받을 때 흘리게 되는 피는 사람이 헌신의 길을 걸어가는열정적인 여정(旅程)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당신께로 부르시고 언약의 표징으로서 인침받는사람으로 만드시는 가치있는 요구이다.
이러한 순종으로 응답하는 것이 언제나 유익한 것은 아니다. 비록 창세기 17:10,13-14에서 표징과 그것이 뜻ㅎ - 바가 언급되어 기는 하지만, 성경은 표징을 갖고 있을 뿐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닐 수 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에 할례는 영적으로소멸된 것이고, 실제로 판단되어질 것이다(롬2:27). 구약성경은 분명하게 이 점을 가르치고 있다. 즉, 표징에 합당한 본질(reality)을 요구하고(신10:16;렘4:4), 본질을 잃어버린 표징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경고하며 (렘9:25), 하나님께서 마음에 할례를 베푸실 것이라고 예견하였다(신30:6).
2. 신약성경.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할례의 내용은분명하다. 순종이 없이는 할례가 무할례가 된다(롬2:25-29).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고전7:18-19),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갈5:6, 공동번역 '사랑으로 표현되는 믿음'), 그리고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갈6:15,공동번역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 등과 비교해 볼때, 외적인 표징은 무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은 이 표징을 경멸해서는 안 된다. 다만 할례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는 구원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 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그것을 멀리해야 한다(갈5:2이하). 그러나 할례의 내적인 의미로 볼 때 그것은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하다(골2:13. 참고, 사52:1). 결론적으로 남아 있는 것은 육적인 몸을 벗는 '그리스도의 할례' 이다. 그것은 손으로되어진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행해진 것이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맺어진 그리스도와의 관계요, 새 언약이 시작되는 의식(세례)에 의하여 인쳐진것이다(골2:11-12). 빌립보서 3:2에서 바울은 신중하게'살을 잘라내는 자' (RSV, those who mutilate the flesh),‘절단' (KJV, concision)으로 번역된 공격적인 단어 '카타토메' 를 사용한다(개역 '손할례당', 공동번역 '형식적인 할례를 주장하는 자'). 같은 어근의 동사 '카타템노'가 이방종교의 자해행위를 금지하는 데 사용되었다(70인역 레21:5). 참 할례자인 그리스도인들에게(빌3:3), 구시대의 표징을 강요하는 이방 종교에서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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