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part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 여러 가닥으로 꽁꽁 얽힌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단어로 번역되어 있는 히브리어 원어의 뜻은 '나누다, 구분하다' 인 바 집인 18:18의 '해결케 하느니라'는 제비뽑기가 법적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강력한 세도가들을 판가름 한다는 것을 지칭한 말이다.
해고 gulf of sea
물이 흘러나가고 들어오는 바다의 어귀를 일컫는 말이다. 히브리어 원어상으로는 바다 안으로 내민 땅의 '혀' 를 의미하는데 RSV the tongue of the sea'), 하나님께서 이집트 바다의 큰 물굽이, 즉 홍해를 말리신 사건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이사야 11:15에 쓰여져 있다(공동번역 '바다의 물목', 새번역 '바다의 큰 물굽이' ).
해골 skull
죽은 사람의 살이 썩고 남은 뼈를 일컫는 말이다. 성경에서 이 단어는 자주 '요셉의 뼈들'과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는데(창50:25;출13:19;히11:22), 요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언약의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을 확신하면서 자신의 뼈를 가나안으로 가져가도록 유언하였다. 그것은 무려 500년이나 지난 후에 여호수아에 의해 가나안의 세겜 땅에 장사됨으로써 이루어졌다(참고, 수 24:32). ‘해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의 죄와 관련된 문맥에서도 여러 번 보여진다. 성경에도 나와 있지만(민19:16-17) 고대 근동에서는 죽은 시신을 부정한 것으로 여겼다. 따라서 시신이 썩어서 남은 해골을 바알이나 태양상과 같은 우상의 산당이나 단에 뿌린다는 것은 그 우상에 대한 엄청난 모욕을 의미하였다(왕하23:14,16,20;겔6:5). 시편 기자는 악인의 멸망과 자신을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편에서 '큰 멸망'에 대한 상징으로 '해골이 음부 문에 흩어졌다'고 표현하였다(시141:7).
해골의 곳 place of a skull
신약성경에서 같은 뜻의 아람어인 '골고다'를 설명하는 말로 언급되어 있는 지명이다. 이곳은 예루살렘 근교에 위치한 지점으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곳이다(마27:33: 막15:22;눅23:33;요19:17). 이러한 지명은 그 지역이 사람의 두개골 모양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해골, 즉 골고다는 오늘날의 예루살렘 성 무덤 교회' 의 내부에 위치하였다. <참조> 골고다
해달 seal
식육목(目) 족제비과(科)의 포유동물, 식육목 열각류 중 바다에 사는 유일한 종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1.5m이고, 암컷은 수컷보다 조금 작다. 꼬리는 몸길이의 1/4정도이고, 털로 덮여 있다. 머리는 둥글고 크며 목은 짧고 굵다. 뒷다리는 길며 발에 물갈퀴가 있어 수중 생활에 용이하다. 해달의 가죽은 보온에 뛰어나며 견고하여서 최고의 모피로 알려져 있다. 성경에서는 해달의 가죽(공동번역 '돌고래 가죽')이 성소의 부속물들을 덮는 데 사용된 것으로 자주 언급된다(출25:5;26:14;35:7,23;36:19;39:34;민4:6,8,10-12,14,25). 해달이 복부에 양털같이 부드러운 털을 많이 가지고 있는 까닭에 해달 가죽은 모든 털가죽 중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해달'로 번역되어 있는 히브리어 '타하쉬'는 돌고래를 의미하는 아라비아어 '투하스' (tuhas)와 동족어로 보이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 대부분의 성경 주석가들은 이 히브리어가 '해달'이 아니라 '돌고래'나 '듀공', 또는 '바다 표범' 을 가리키는 말이었을 것이라고 해석한다. 사실 해달은 알래스카 남방에 소수만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성막의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동부 지중해에는 주둥이가 뭉뚝한 돌고래(학명-Tursiops truncatus)가, 그리고 홍해와 아카바만 연안에는 듀공(학명 -Dugong dugon)이 아주 많이 서식하고 있고, 그 가죽들은 견고성과 보온성에 있어서 성막의 가장 외부 덮개로 사용되기에 충분한 것인 것이다. 듀공의 가죽은 아직까지도 베두인족의 신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에스겔 16:10에서 여자용 신발의 가죽-물돼지 가죽(공동번역 '고래 가죽', 새번역 '물개 가죽')을 지칭하는 것으로 쓰여진 원어상의 단어는 '해달' 로 번역된 히브리어 '타하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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