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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로마서 강해 시리즈] 11강 자랑할 데가 어디뇨 | 로마서 3장 27-3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자랑할 수 있는가?

우리가 오늘 읽은 본문 서두에서는 "자랑할 데가 어디인가?" 하고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은 간결하게 "있을 수 없느니라"입니다. 저는 이 질문과 대답을 통해 올바르게 깨달은 사람이라면 로마서의 절반을 이미 이해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로마서의 절반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 나아갈 길을 깨달은 것과 같다고 봅니다. 로마서를 주의 깊게 읽으면, 인간이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그 사실을 깨우쳐주기 위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

"자랑할 수 있느냐?"는 질문과 "자랑할 것이 없다"는 고백은 복음의 본질을 깨달은 증거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가장 강한 유혹 중 하나는 "자기 의로움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자랑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매우 은근히 다가옵니다. 이런 마음이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뿌리가 될 수 있으며, 결국 구원의 확신을 잃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교만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자랑은 우리가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과 비슷한데, 이것은 처음 인류가 죄를 지을 때 빠졌던 함정과 같습니다. 하와의 교만은 인간 타락의 시작이었고, 사탄의 교만은 하나님께 도전하는 죄였습니다.

 

교만의 위험성

교만은 신앙 생활에서 용납될 수 없는 죄입니다. 한 설교자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죄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우상 숭배인가?"라고 묻자 "아니야, 교만이야"라고 대답했습니다. 교만을 하나님이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성경에도 여러 번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랑하는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그 교만을 미워하십니다. 거룩하시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눈에, 아무것도 깨끗하지 않은 인간이 자랑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고 무모한 일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인임을 고백해야

하나님 앞에 설 때, 자랑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죄수복을 입고 형무소에 들어간 사람처럼, 우리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얼마 전, 저는 형무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형제는 억울하게 들어간 사람도 있었지만, 모든 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죄인임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교만을 버려야

우리가 어떤 자랑도 하나님 앞에서 내세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랑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신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셨고, 이 사실을 깨닫고 고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는 이 진리를 우리는 자랑할 것이 아니라, 겸손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 어떤 공로를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은 없고, 우리의 모든 선행이나 경건한 생활도 구원에 이르는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이며, 우리는 그 은혜를 겸손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율법을 철저히 지킨다고 해서 구원을 얻을 수 없고, 내가 한 선행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교만의 속삭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한 선행이나 좋은 일을 하나님께 자랑하려는 유혹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의 자랑이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고, 그저 하나님께서 주신 구속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선한 일을 많이 하고, 경건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이며, 그 믿음이 우리의 구원의 전부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주신 이유

하나님은 인간이 자랑할 수 있도록 구원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어떤 공로나 선행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끝까지 차단하셨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며, 우리는 그 은혜를 받을 때 자랑할 것이 없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랑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게 하시기 위해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결론: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 선행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사람은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선행과 경건한 삶은 하나님 앞에서 자랑거리로 삼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자랑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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