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로마서 강해 시리즈] 27강 모든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 로마서 8장 28-30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영광

우리는 지금, 불과 3구절에 지나지 않는 짧은 말씀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구속의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우셨고, 어떻게 그것을 완수하고 계시는지, 구원받아야 할 죄인의 입장에서 감히 볼 수 있는 특권과 영광을 허락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이 말씀을 대해야 합니다.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로 말씀을 대하지 마시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성령께서 우리를 깨우쳐 주시는 것에 순종하며, 겸손한 자세로 말씀을 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읽은 말씀을 어느 정도 깨닫게 되면, 분명한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결코 구원에서 실패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구원의 일을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확실히 받을 것이라고 확신해도 잘못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결론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진리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기쁨을 주는지 모릅니다. 오늘 이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과 소망, 기쁨과 평안을 안겨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28절입니다. 이 구절은 제가 볼 때 잘 번역된 구절입니다. 그러나 많은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새롭게 다듬어 보겠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말씀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는 구절은, 얼핏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이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긍정적인 낙관론을 뜻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이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 구절에서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이 저절로 선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뜻으로 바꿔서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구원의 목적

그렇다면, 하나님은 누구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일까요? 바로 자기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그렇게 하십니다. 이 "자기 뜻대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은 29절부터 30절에 걸쳐 자세히 설명됩니다.

29절을 보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목적을 가지고 구속의 일을 이루셨습니다. 이 말에서 "맏아들"이라는 표현은,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구속을 이루기 위한 구속자 예수님의 역할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속자가 되시고,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이,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구원의 목적과 그 과정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때, 두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려는 목적이며, 둘째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구원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동시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존재가 됩니다.

29절부터 30절까지 구원의 과정은 다섯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미리 아셨다"입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우리를 미리 아시고,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두 번째는 "미리 정하셨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기 위해 미리 정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부르셨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부르셨습니다. 네 번째는 "의롭다 하셨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 여겨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궁극적으로 영화롭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확실한 보장

이 다섯 가지 단계는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셨고", "미리 정하셨고", "부르셨고", "의롭다 하셨고", "영화롭게 하셨다"고 반복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의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달려 있음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완성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원에 있어서 어떠한 실패도 없으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며, 우리의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일하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며,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감사의 마음을 일으키게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확실하고, 그 구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로마서 강해 시리즈] 27강 모든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 로마서 8장 28-30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multiplayer.sara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