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에 대한 인간의 본능과 성경의 교훈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족보나 뿌리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죽을 때 고향에 가서 죽기를 원하고, 힘들고 어려워지면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고향은 세상이 아니고, 하늘나라입니다. 당신의 족보는 김씨 가문이나 박씨 가문, 이씨 가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들입니다. 고향이나 족보 이야기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물론 할 말이 없을 때 족보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결국 그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중에는 씁쓸해집니다.
디모데전서 1장 4절에는 "끝없는 족보에 창치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고, 디도서 3장 9절에서는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관한 다툼을 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논쟁은 어리석고 혈기를 낳으며 화를 일으킵니다. 논쟁하지 말고, 예수님을 사랑하십시오. 대부분의 문제는 그냥 지나가면 됩니다. 중들은 사실 중요한 것처럼 착각하고 있지만,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해 보면 다 지나가도 될 문제들입니다. 그러므로 족보 이야기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십시오. 이것이 성경의 지혜로운 충고입니다.
창세기 10장의 족보 이야기
그런데 오늘 창세기 10장은 족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족보 이야기는 상기(上記)한 세상적인 족보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된 족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말씀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노아의 아들 셈, 함, 야벳의 후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아의 아들들은 홍수 후에 아들들을 낳고, 그들의 후손들이 땅에 퍼져 나가며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창세기 10장 1절을 보면,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 후에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
노아는 하나님으로부터 두 가지 약속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축복받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인간이 죄를 지었고, 심판을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축복을 주고자 하십니다.
두 번째 약속은 "내가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 후, 노아의 자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대로 번성하고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 9장 28-29절을 보면, "홍수 후에 노아가 350년을 지냈고, 향년 950세에 죽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마다 죽는 시기가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모든 사람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음을 이해할 때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죽음을 부인하면 삶은 비참해집니다.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영혼의 시작입니다.
인간의 흩어짐과 역사
노아의 자손들은 이후 흩어지게 되었고, 이 흩어짐은 인간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아브라함도 결국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게 됩니다. 자식들이 결혼하여 부모를 떠나게 되는 것처럼, 결국 모든 인간은 흩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흩어짐을 통해 인간의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노아의 세 아들은 각각 셈, 함, 야벳으로 구분됩니다. 창세기 10장에서는 이들의 후손들이 70명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민족과 나라를 이루게 됩니다.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창세기 10장 32절에서 "이들은 노아의 자손들의 족속들이 그 세계와 나라대로 퍼져 나갔다"는 구절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는, 비록 홍수로 세상이 심판을 받았지만, 죄는 여전히 인간 속에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심판을 내리셨지만, 죄의 뿌리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만이 인간의 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계속해서 죄를 짓습니다. 죄 문제는 심판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죄와 인간의 타락
오늘날 세상은 여전히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성적 타락과 물질 추구에 빠지고, 우상숭배와 음란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세상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며, 언젠가는 끝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믿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마주하는 죄악과 고통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결론: 두 가지 길
노아의 후손들은 크게 두 가지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하나님을 무시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은, 죄악된 세상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며 살아가는 길입니다. 이 길은 좁고 어려운 길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 길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소망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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