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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고린도전서 강해 시리즈] 9강 하나님의 지혜 | 고린도전서 2장 6-16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지혜

오늘 우리는 고린도전서 2장 6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를 비교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와 다르다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고린도전서 2:6)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세상의 지혜와는 다른 하나님의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지혜는 일시적이고 사라질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깊은 뜻에 관한 지혜입니다. 세상의 권세자들이 알지 못했던 이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신비입니다. 그 신비는 인간의 지혜로는 도저히 알 수 없으며,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성령을 통해 알게 되는 하나님의 지혜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2:12)

하나님의 지혜는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계시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고, 우리가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의해 살아가도록 이끕니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지만, 성령께서 우리를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지혜와 인간의 한계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이며,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함이니라." (고린도전서 2:14)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육신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에 대해 미련하게 여기고, 그 진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주시는 깨달음은 영적인 분별력에서 비롯되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혜는 오직 성령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지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추었던 것이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해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다." (고린도전서 2:7)

하나님의 지혜는 처음부터 숨겨졌던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이 지혜는 인간의 지혜로는 알 수 없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계시하셔야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자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고린도전서 2:1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겸손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이해하고, 그 지혜에 따라 살 수 있게 됩니다.

 

교훈과 적용

십자가를 삶의 우선순위로 삼자

고린도 교인들이 잘못한 첫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삶의 목표로 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상의 혼란과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십자가를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진리를 알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맞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자

두 번째로, 고린도 교인들은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의지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우리의 능력이나 지혜를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들이자

하나님의 지혜는 신비롭고,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에게 그 지혜를 알게 하시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을 그에 맞게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와는 전혀 다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며,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되고, 그 지혜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온전한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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