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전, 우리의 삶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서 23절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각자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임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건축자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지어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우리는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숙련된 건축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프로 건축자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건축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나쁜 자재를 사용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일은 후순위로 미루는 사람들이죠. 바울은 이를 나무, 풀, 지푸라기에 비유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한 집을 지을 때는 금이나 보석과 같은 값진 재료로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집을 지을 때에는 숙련된 건축자처럼 살아가야 하며,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받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고백: 주님만을 위해 살다
사도 바울도 한때는 우리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평생 주님께 사로잡혀 살아갔습니다. 바울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는지, 그는 빌립보서 3장 13-14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내가 아직 달려가야 할 목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뒤에 있는 것들을 잊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바울은 과거에 자신이 이루었던 것들을 전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향해 나아갔고, 하나님의 상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 상은 다른 어떤 사람의 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상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참수형까지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의 선택
히브리서 11장 24-26절은 모세에 대해 이렇게 증언합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능력을 더 큰 제물로 여겼습니다. 그가 바라본 것은 하나님의 상이었습니다."
모세는 왕궁에서 편안한 삶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그는 상을 위해 살아갔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편안함을 추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상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목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프로 건축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의 삶을 목표로 삼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받게 될 상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우리는 이 세상의 편안함만을 추구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여기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고 있느냐?"라고 강하게 묻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분열과 대립으로 가득했지만,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성전으로서의 정체성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면, 그에 걸맞은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전과 그 의미
성전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는 시에론(성전의 건물)을 의미하고, 다른 하나는 나오스(성전 본체, 특히 지성소)를 의미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나오스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그들이 지성소임을 강조합니다. 즉, 그들 각자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임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는 그만큼 중요하고 거룩한 곳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서,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
성경에서 말하는 나오스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지성소입니다. 바울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전으로 살아야 함을 알려줍니다. 만약 우리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면, 우리의 삶은 그에 합당하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육체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
우리의 육체는 단순히 우리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으로서, 우리는 그 육체를 소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성전은 그 자체로 거룩한 것이며, 그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성형과 같은 외모에 대한 집착이 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내면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고, 그 아름다움은 외모를 넘어서 영적인 광채로 드러날 것입니다.
결론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리고 그 성전 안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을 프로 건축자처럼, 거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는 그저 욕망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드러내는 성전임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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