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산상수훈 시리즈] 12강 변함없는 사랑 | 마태복음 5장 17-19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예수님과 율법의 관계: 진리의 완성

오늘 본문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설교 내용도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성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꼭 들어야 할 진리임을 믿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갈릴레오와 진리의 발견

우리는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한때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태양이 지구를 돌고 있다는 천동설이 진리로 믿어졌던 시절, 갈릴레오는 그의 책 『천문대화』를 통해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70세의 나이에 종교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며,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고, 지구가 움직인다"는 말을 입으로 고백해야 했습니다. 1633년 6월 22일, 그는 복음서 위에 두 손을 얹고 그 말을 했습니다. 갈릴레오의 그 말은 유명한 말이 되었죠: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 수백 년이 지난 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회가 내린 갈릴레오의 판결이 잘못되었음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종종 무지에서 오는 오해로 진리를 부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비슷한 오해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오해와 진리

예수님이 사셨던 시대의 유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오해했습니다. 유대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율법을 가볍게 여긴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고,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따먹는 등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율법을 위반하는 행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주변에는 세리와 죄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 역시 예수님이 사회의 악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오해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율법을 결코 무시하거나 폐지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1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들을 폐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오히려 완성하려고 온 것이다." 여기서 '율법'은 모세오경을 의미하고, '선지자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포함한 전체 성경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말씀을 철저히 존중하시며, 그것을 이루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8절에서,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율법의 완전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율법을 경시하지 말고 존중하라

예수님은 율법을 경시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누구든지 이 율법을 가볍게 여기거나 잘못 가르치면 천국에서 멸시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율법을 존중하고 그 권위를 인정한 사람은 천국에서도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구약과 신약을 동등하게 하나님의 거룩한 계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신약의 말씀만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의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뜻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명: 율법의 완성

예수님이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율법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들을 다 성취하셨고, 구약에서 예고한 메시아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구약에서 예언한 모든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율법을 종결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에서 요구했던 의식법, 시민법, 도덕법을 완성하시고, 십자가에서 그 모든 율법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과 의식법

구약에서 예시한 여러 가지 제사와 규례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이 되어,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와 의식법은 예수님의 희생을 예표하는 그림자에 불과했으나, 예수님이 오심으로 그 실체가 나타났습니다.

예수님과 시민법

구약의 시민법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한 규범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오심으로 이스라엘의 선민 개념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으며,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방인도 하나님의 선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도덕법

십계명을 비롯한 도덕법은 예수님이 오셔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법을 지키셨고, 우리 대신 죄의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입게 되었으며,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구약과 신약: 하나님의 계획의 완성

신약과 구약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유명한 교부 어거스틴은 "신약은 구약에서 감추어졌고, 구약은 신약에서 드러난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약을 통해 예수님을 예고하고, 신약을 통해 그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우리는 구약을 통해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하고, 신약을 통해 그 성취를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자유를 얻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약의 모든 제사와 법이 더 이상 우리에게 짐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고, 그를 믿는 자에게 자유와 구원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구약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된 이유는 예수님이 그 모든 것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결론: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한 이유

우리는 예수님의 오심을 통해 율법을 완성하고,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율법을 철저히 지키셨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자유와 구원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구약과 신약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성되었음을 믿습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산상수훈 시리즈] 12강 변함없는 사랑 | 마태복음 5장 17-19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multiplayer.sarang.org